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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제주 올레길 허겁지겁 두 시간만에 댕겨오기

by 호호^.^아줌마 2010. 12. 28.

◇ 간편한 복장에 신발만 트레킹슈즈로 갖춰 신으면 딱 좋은 환경. 그냥 평상복 그대로 돌아도 돌만한 길 제주 올레길.

 

 

제주 올레길 허겁지겁 두 시간만에 댕겨오기

올레7길(외돌개~돔베낭골~속골~연동연대)

코스 경로(총 16.4km, 4~5시간)


외돌개 – 돔베낭길(2.3km)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3.1km) – 속골(3.4km) - 수봉로(3.8km) - 법환포구(4.8km) - 두머니물 - 일강정 바당올레(서건도)(7.7km) – 악근내(풍림리조트)(8.9km) – 강정천(9.2km) - 강정포구(13.2km) - 알강정(14.2km) - 월평포구(15.1km) – 월평마을 아왜낭목(16.4km)

 

다른 사람들 하루 걸러 걷는 그 길을 비행기 시간 맞추느라 헐레벌떡, 허겁지겁 두 시간만에...헥헥-.-;;

 

일단 사진 먼저 올려놓고 차차 풀어가겠습니다.

 

 

 

 

 

 

 

 

 

 

 

 

 

바다에 고기잡이 나간 할아방을 기다리다 지쳐

돌이 되었다는 할망바위<왼쪽 사진>

어느 지방에나 한 두 개쯤 전해져 오는 망부석 전설입니다만,

정말 외로워 보입니다.

 

해안으로 다가와 부서지는 파도...

물개떼가 몰려들어 있는 것 같은... 

 

 

 

이 날은 2010년 12월 10일.

대설이 지난 한겨울에 제주도 올레길에 핀 산국화 무리.

바람 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계절 가는 줄 모르고 피어난 게으름뱅이 국화꽃도 많더이다.


음~~~~~

 

그 씁쓰레하면서도 달콤한 국화냄새...

허파 가득 바닷바람, 국화향기, 올레길 그리움을 담아왔습니다.

 

 미나리 캐는 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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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과 함께 아름다운 강산의 매력에 빠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