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나주를 빛낸 예술인 시상

◇ 2010 예술인의날 기념식 및 예술문화상 시상식에서 나주사진작가협회 김성주 회장이 영예의 예술문화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 나주를 빛낸 예술인 시상

 

예술문화상 대상 김성주씨 등 22명 선정

섣달 29일 나주예술인들의 한마당잔치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나주예총(회장 김진호)에서 마련한 ‘2010 예술인의날 기념식 및 예술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섣달 29일 나주시민회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 및 시상식은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예술문화상을 시상해 예술인으로서 긍지를 심어주고 아울러 예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

 

지난 2008년에 제정돼 세 번째 수여하는 2010년 예술문화상 대상은 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장인 김성주(65)씨가 상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연극상 연극협회 송수영 씨 ▲음악상 음악협회 변욱 씨 ▲사진작가상  사진작가협회 이계남 씨 ▲미술상 미술협회 김명희 씨 ▲문학상 문인협회 김현임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원로 미술인 조용민(84)씨와 나주지역 최초로 현대극 공연의 디딤돌 역할을 한 이학동(86)씨, 연극발전에 기여한 광주일보 최승렬(46)기자가 한국예총회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고구려대학 김성진 교수가 한국연극협회 연극상을, 미술협회 박석규 씨가 한국미술협회 미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 가운데 가장 돋보인 수상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현(53, 한나라당)의원으로 나주예총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예총 회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나주미협 김선회 회장의 그림을 부상으로 받았다.

 

나주예총 김진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가 산업으로 변모하는 이 시대에 예술이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지역문화산업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애써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예술문화 콘텐츠를 통해 문화로 사람을 부르고 가장 행복이 넘치는 나주를 만들어 가는데 예술인들이 앞장서자”고 힘주어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