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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좋은소식,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신문되길”

by 호호^.^아줌마 2011. 1. 23.

 

“좋은소식,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신문되길”

 

나주뉴스NPC 새해 첫 월례회…제언과 지적 쏟아져

시민생활 속의 불편 찾아 해결하는 여론창구 당부 


제4기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NPC, 위원장 임종출)가 창간 4주년을 맞는 나주뉴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심도 있는 진단과 제언을 쏟아 놓았다. 아울러 새해 지역사회에 올바른 여론창구로서 제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7일 임종출 위원장과 박선례 간사, 김수평 위원, 박은주 위원, 박형석 위원, 임진광 위원, 임진택 위원, 정문찬 위원 등 8명이 참석하고, 박용선 대표이사와 김양순 편집국장, 서송성 기자 등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새해 첫 월례회가 열렸다.

이날 평가회는 2011년 새해 나주뉴스가 견지해 나갈 방향과 역할에 대해 제언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임종출 위원장은 “나주에 많은 언론이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나주뉴스가 비교적 부지런하고 알찬 언론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칭찬을 받는 것을 볼 때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올해로 창간 4주년을 맞이하는 나주뉴스의 임직원과 독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나주뉴스가 지난 4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나주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 정직한 여론을 창출해가는 올곧은 신문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정문찬 위원은 “아직도 행정이 밀실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하며 “나주뉴스가 국가예산과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에 대해 좀 더 철저한 밀착취재를 통해 이를 개선해 나가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은주 위원은 “올해는 나주뉴스에 좋은 소식이 많이 실렸으면 좋겠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는 신문, 읽을거리가 많은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진광 위원은 “신문의 기능은 지적과 비판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얘기와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소식을 독자들이 목말라 한다”며 “올해는 나주뉴스가 시민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더욱 분발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수평 위원은 “신문이 문제제기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제언과 함께 “연초에 나주시의회 장애인주차장 문제를 지적한 것은 아주 바람직한 보도였다”고 평가했다.

 

박형석 위원은 “지난 연말 폭설로 나주시내 교통이 마비된 상태에서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중장비가 동원되고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었다”며 “이에 대한 지적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박선례 위원은 “기자들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실을 수 있도록 신문기자 활용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언했으며 임진택 위원은 “신문(新聞)이 구문(舊聞)이 되지 않도록 나주뉴스 발행일인 월요일에 신문이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발행일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독자와 시민들에게 좀 더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나주뉴스 NPC(Najunews Penclub Commission)의 명칭을 ‘나주뉴스 독자위원회’로 바꿔 부르기로 결정했다.

 

한편, 박용선 대표이사는 위원들의 이같은 제언과 충고를 받아들여 경영진과 편집국이 최선을 다해 새해 신문발행의 지표로 삼을 것을 약속했다.

 

◇ 나주뉴스 NPC위원회는 지난 17일 새해 첫 월례회를 갖고 올해 나주뉴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안과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