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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야기

통합진보당 나주·화순 전종덕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by 호호^.^아줌마 2012. 2. 9.

“1% 특권독점 타파 99% 국민행복시대 열터”

통합진보당 나주·화순 전종덕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제19대 국회의원 나주·화순선거구에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종덕(41)전 전남도의원이 지난 6일 나주시 이창동 통합진보당 전남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보랏빛 정치혁명으로 1% 특권독점을 타파하고 99%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문을 연 뒤 “공권력으로 사익을 추구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재벌 특혜로 서민을 생존의 벼랑 끝으로 밀어 넣고, 남북관계를 파탄시킨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에 남은 것은 국민적 심판뿐”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은 이명박 정부 심판에 앞장서기 위해 야권연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으며, 19대 국회를 압도적인 여소야대로 만들어내는 일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역사적 소명이기에 국민들 앞에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힘주어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통합민주당에 대해서도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제안을 무시한 채 한나라당과 석패율제 합의 등 오만방자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민주통합당은 야권연대 외면을 즉각 중단하고 즉시 야권연대 협의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함평 출신인 전 예비후보는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전남도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부위원장과 중앙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나주·화순선거구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한편, 이날 전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는 나주진보연대 정찬석 상임대표와 화순진보연대 백남수 의장, 전남도의회 안주용 의원을 비롯, 광주 전남지역 보건의료노조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전 예비후보에 대한 연대의지를 보여주었다.  

 

◇ 전종덕 통합진보당 예비후보(앞줄 가운데)가 지난 6일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