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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야기

민주통합당 광주·전남 경선후보 발표

by 호호^.^아줌마 2012. 3. 5.

 

민주통합당 광주·전남 경선후보 발표

 

조영택․김영진․김재균․최인기 의원 탈락…현역 교체 36.8%

13개 경선 지역구 후보 발표, 광주 동구 무공천․서구갑 보류

 

호남지역 민주통합당 4·11 총선 공천자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다. 조영택·김영진·김재균·최인기 등 기라성 같은 광주·전남지역 현역의원 4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민주통합당은 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권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전남지역 19개 선거구 가운데 조영택(광주 서구 갑), 김영진(광주 서구 을), 김재균(광주 북구 을), 최인기(나주·화순) 의원이 낙천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날 공천 탈락자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광주·전남지역 물갈이 대상 지역은 7곳(광주 동구 무공천, 담양·곡성·구례 선거구 폐지)으로 늘었다. 최종 경선을 앞두고 있지만 일단 현역 교체율이 36.8%다.

 

박상천(고흥·보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유선호(장흥·영암·강진) 의원은 지역구를 수도권으로 옮겼다.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김효석 의원의 담양·곡성·구례 선거구는 폐지됐다.

 

경선 지역구 중에도 경선과정에서 현역의원이 추가로 탈락하는 곳이 나올 가능성이 커 호남 물갈이 폭은 5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단수 공천후보로 박지원(목포)·주승용(여수 을) 의원이 추가돼 이미 발표된 이용섭(광주 광산구 을)·우윤근(광양) 의원 등을 포함, 총 4명으로 늘었다.

 

경선 지역구로는 광주 5개 선거구(11명)와 전남 8개 선거구(18명)의 경선후보가 발표됐다. 그러나 광주 서구갑은 여성후보 경선이 최고위원회에서 논란을 빚으면서 발표가 보류됐다.

 

공심위는 여성예비후보 2명을 경선후보로 최고위원회에 올렸으나 일부 최고위원이 당내 여론조사나 지지도 등을 내세워 이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지역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자 명단>

 

4차 경선후보자 및 단수후보자 선정

1. 전북 (10개 선거구, 21명)

 

선거구

후보자

대표경력

전주시완산구을

이상직(49)

이스타항공 회장 어린이구호단체 굿월드 자선은행 대표

최형재(48)

전주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전북환경연합 사무처장

전주시덕진구

김성주(47)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민주화운동 관련 대상자

이재규(49)

전북대학교 초빙교수 전북 혁신과통합 정치혁신위원장

※ 전주시 덕진구에 추천 신청한 유종일 후보자는 전략후보자로 선정하고, 수도권 지역에 전략공천키로 함

군산시

김관영(42)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재정경제부 사무관

함운경(47)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서울대학교 삼민투위원장

익산시갑

이춘석(48)

18대 국회의원 민주당 대변인

한병도(44)

17대 국회의원 한명숙 당대표 정무특보

익산시을

전정희(51,女)

전북대학교 겸임교수 (사)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소장

조배숙(55,女)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정읍시

김형욱(48)

청와대 비서관 한명숙 국무총리 민정수석 비서관

장기철(52)

KBS 법조팀장 18대 국회의원 후보

남원시순창군

이강래(58)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민주당 원내대표

이용호(51)

국무총리 공보정책비서관 남원순창 지역위원장

김제시완주군

김종회(46)

원광대학교 한의예과 겸임교수 학성강학연구회 이사장

최규성(62)

17,18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초대 사무총장

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3인)

박민수(47)

전 민변 전북지부 회장 전라북도 학교운영위장협의회장

안호영(46)

전북참여연대 공동대표 전북지방변호사회 부회장

양영두(60)

소충·사선문화제 전 위원장 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장

고창군부안군

강병원(40)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김춘진(59)

17,18대 국회의원 민주당 무상급식추진특별위원장

 

2. 광주 (5개 선거구, 11명) 

선거구

후보자

대표경력

서구을

서대석(50)

청와대 비서관 전남대 병원 상임감사

이상갑(44)

민변 광주전남지부장 근로정신대할머니 협상단 대표

남구

김명진(48)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장병완(59)

참여정부 기획예산처 장관 호남대 총장

북구갑

강기정(47)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재)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이형석(50)

청와대 비서관  대통령소속 지방이양추진위 위원

북구을(3인)

임내현(59)

정봉주 구명위원회 부위원장 전)광주고검장

최경주(51)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최경환(52)

청와대 비서관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광산구갑

김동철(56)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손학규 대표 비서실장

전갑길(55)

16대 국회의원 민선4기 광산구청장

 

3. 전남 (8개 선거구, 18명)

선거구

후보자

대표경력

여수시갑

김성곤(59)

국회 국방위원장 국회 여수박람회지원특별위원회 간사

김점유(49)

서울대학교 졸업 여수시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

순천시곡성군(3인)

김영득(52)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순천대 사회체육학과 겸임교수

노관규(51)

대검 중앙수사부 검사 민선 4,5기 순천시장

이평수(51)

한국일보 광주본부 서남취재팀장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나주시화순군

박선원(49)

대통령 전략비서관  연세대 정치외교 겸임교수

배기운(61)

한국보훈복지공단 이사장  제16대 국회의원

고흥군보성군

김승남(45)

87년 전남대총학생회장  광주테크노파크기업지원단장

장성민(48)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16대 국회의원

장흥군강진군영암군

국령애(51,女)

민주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전남도의회 의원

황주홍(60)

민선 3,4,5기 강진군수  건국대 정외과 교수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김영록(57)

제18대 국회의원  강진.완도군수

박광온(54)

MBC 보도국장  MBC 100분토론 사회자

무안군신안군

서삼석(52)

민선 3,4,5기 무안군수  민주통합당 중앙위원

이윤석(51)

제7대 전라남도 도의회 의장  제18대 국회의원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3인)

이낙연(59)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위원장

이석형(53)

함평군수(사)밀알중앙회 총재

이개호(52)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민주당 중앙위원

 

2. 단수후보자 (2개 선거구)

선거구

후보자

대표경력

목포시

박지원(69)

대통령 비서실장  민주당 원내대표

여수시을

주승용(59)

17,18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3. 보류선거구 (2개 선거구)

선거구

전북 전주시 완산구갑

광주 서구갑

※ 보류사유

- 전북 전주시완산구갑 신건 후보자, 광주 서구갑 조영택 후보자의 탈락은 확정되었으나,

- 해당 선거구에서 압축된 경선후보자에 대하여는 추가 논의키로 함

 

 

신경민 대변인, 4차 공천심사결과 발표

 

□ 일시 : 2012년 3월 5일 오전 9시

□ 장소 : 국회 원내대표실

■ 신경민 대변인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어제 심사를 마친 결과 호남지역 25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자를 확정했다.

전주 완산갑과 광주 서구갑을 보류했다. 지금까지 3곳의 공천 작업이 완료됐기 때문에 어제까지 30곳 전 지역에 대한 공천 작업을 마무리 했다.

 

현재 민주통합당의 호남지역 현역의원은 28곳의 지역구였고, 이중에서 13명이 지역구를 옮기거나 탈락했다.

내역을 보면 6명의 의원이 어제 공천 작업에서 탈락이 확정됐고, 무공천 1곳, 6곳의 의원은 불출마를 했거나 이동했다. 단수공천은 2곳이다.

 

전주 덕진구의 유종일 후보는 수도권지역에 전략공천을 하기 위해서 덕진에서는 일단 후보로서 제외했다.

특징을 들면 많이 젊어졌다. 40대 대결지역구가 5곳이다. 전주 완산을, 덕진, 군산, 익산갑, 고흥·보성지역에서 40대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전북 고창·부안 강병원 후보가 40세로 최연소 후보가 됐다. 익산을 지역구는 여성대결의 지역구가 됐다. 장흥·강진·영암 국령애 후보가 여성후보로 경선에 나서게 됐다.

 

이와 함께, 어제 전략 지역이 2곳 확정됐다. 광명 을에 이언주 에스오일 상무가 전략공천 됐고, 원주 을에 송기연 후보가 전략공천 됐다.

 

강남을 지역구는 경선지역으로 확정됐다. 정동영 후보와 전현희 후보가 경선을 벌이게 됐다.

이상이 어제 확정된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 결정사항이다.

 

2012년 3월 5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성 명 서

- 원칙도 기준도 없는 ‘공천학살’ 부당하다 -

 

민주통합당이 오늘 호남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번 공천결과는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당초의 약속과는 달리 원칙도 기준도 없는 전형적인 ‘코드․밀실공천’에 다름 아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자의적 잣대를 들이대며 흠결 없는 후보들을 공천에서 배제시켰다. 친노 세력의 각본에 따라 꼭두각시처럼 유력한 호남 정치인을 학살한 것이다.

 

통합을 주도하여 당을 만들고 정강 정책을 기초한 최인기 의원등 경륜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배제하였다.

 

공심위가 주장하는 정체성의 기준이 무엇인가 명확히 밝혀야 한다.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사람들은 무조건 배제하자는 것이 정체성의 기준이라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부실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부당한 공천심사를 진행토록한 한명숙 대표는 결과에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공심위가 본격적인 심사를 하기도 전에 언론에 명단을 흘리며 담합공천을 한 점에 대하여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

 

우리는 향후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행보를 결정할 것이다.

모든 결정의 기준은 국민이 우선이다.

 

2012년 3월 5일

민주통합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당원 일동

 

정치개혁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가 반영된

민주통합당 나주화순 최인기 후보의 공천탈락을 환영합니다.

 

각종 의혹과 논란으로 지역민의 심각한 반발 및 우려를 샀던 최인기후보가 3월 5일 발표 된 호남공천심사 결과를 통해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된 것은 낡은 정치와 이별하고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지역민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각종 의혹과 논란으로 정치혐오를 안기는 세력이 발붙일 수 없도록 이번 총선에서 지역민의 현명하고 훌륭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최인기의원은 민주통합당의 결정과 지역민의 바람을 진심으로 수용하고 즉각 총선후보를 사퇴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민주통합당 여타 예비후보들도 모바일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불법을 자행한 것에 대해 지역민에 공개 사과해야 합니다.

 

통합진보당 국회의원후보 전종덕은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의 명령인 전국적 야권연대를 이뤄 이명박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할 것입니다.

하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범주의 문제가 아니라 야권의 총선승리를 통해 진보개혁적 국회를 반드시 만들어 내고 한미FTA 폐기, 각종 복지정책 도입 등을 실현하여 진보적 정권교체의 초석을 닦아야 합니다. 국민 모두가 공히 공감하고 인정할 만한 야권연대 내용을 마련하여 조속한 야권연대를 실현하기 위한 민주통합당의 결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2년 3월 5일

 

19대 국회의원선거 통합진보당 나주`화순 국회의원후보 전종덕

 

 

 민주통합당 박선원 예비후보 보도자료

민주통합당 박선원 예비후보는, 이번 호남공천과 관련해서 최인기 후보 공천탈락은 국민이 염원하던 민주통합당 정체성을 세운 올바른 결정이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해 공인의 자세를 가질 것을 최인기 후보에게 촉구했다.

 

나주,화순지역 최인기 후보의 공천 탈락결정은 99% 서민을 생각하는 민주통합당의 정체성에 비추어 당연한 결과이며, “전남지역 공천은 올바른 방향에서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이번 민주통합당 공심위의 결정에서 최인기 후보에 대한 평가는 주로 국회의원신분으로 60억에 이르는 재산증식과 20개의 통장보유 등의 도덕성 문제 그리고 한미 FTA, MB정부의 4대강사업에 대한 입장, 의원간 다면평가 등에서 이미 개혁공천의 대상이란 사실은 본인만 부정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서 최인기 후보 측이 “친노 486 밀실공천”등으로 흠집 내는 것은 결국은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한 명분 쌓기로 시민들은 이미 알고 있으며, 이것은 시민을 속이는 행위이다. 이제라도 자기성찰을 하며, 2012년 민주정권탄생을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를 갖는 것이 공인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이다.

 

한편 박선원 후보는 6일 광주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호남권 공천 개혁이 이루어질 것이며 그 기준은 정체성이나 도덕성, 당에 대한 기여도가 될 것이라고 이미 지난해 말부터 계속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민주통합당이 국민의 사랑을 가득 받기 위해서는 변화하고, 우리 스스로 구태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