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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야기

배기운 전 의원 민주통합당 나주·화순 후보 확정

by 호호^.^아줌마 2012. 3. 21.

 

배기운 전 의원 민주통합당 나주·화순 후보 확정

 

박선원 예비후보 84표차로 석패 “결과승복” 배 후보 돕기로

 

 

배기운 전 국회의원이 박선원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누르고 민주통합당 나주·화순선거구 후보에 선출됐다.

 

배 전 의원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실시된 선거인단 모바일투표와 14일 현장투표를 합산한 국민경선 결과 총 4,283표를 얻어 4,199표를 얻은 박선원 전 비서관을 단 84표 차로 따돌리고 후보에 선출됐다.

 

배기운 예비후보는 “나주·화순 지역사회는 오래 전부터 고소와 고발이 난무했고 여러가지 비리의혹으로 몸살을 앓는 등 불신과 갈등이 극에 달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지역이 처한 분열을 과감히 시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총선과 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도덕성과 정체성, 그리고 시대정신을 ‘쇄신공천’의 잣대로 천명하면서 개혁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노력중인 민주통합당의 개혁 분위기 속에서 구시대적 정치행태에 종지부를 찍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구태정치 세력을 교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정후보 진영의 역선택 의혹을 제기했던 박선원 예비후보는 “경선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나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배기운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나주·화순지역은 반목과 갈등에서 벗어나 화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총선 승리를 위해 배기운 후보와 뜻을 함께 하기로 하고 배 후보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