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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재광나주향우회 “나주발전에 우리도 한 몫”

by 호호^.^아줌마 2012. 5. 17.

◇ 재광나주향우회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이임하는 염금섭 회장<사진 오른쪽>이 신임 나도팔 회장<사진 왼쪽>에게

향우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재광나주향우회 “나주발전에 우리도 한 몫”

 

향우 500여명 참석 염금섭 회장 이어 나도팔 회장 취임

혁신도시·KTX나주역 관심 속 지역인재양성 동참 다짐도

 

“비단 같은 고을이라는 자랑스러운 내 고향 나주는 호남의 중심도시로 산 좋고 물 맑은 천년고도 목사고을이자, 의로움이 영글어진 그야말로 가나안 땅입니다”

 

재광나주향우회 제2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광주시 동구 신양파크호텔 대연회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배기운 국회의원 당선자와 임성훈 나주시장, 김덕중 시의장을 비롯한 재광향우와 각계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나주발전에 힘과 뜻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염금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재광 나주향우는 47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 속에 전국에서 손꼽히는 향우회로 발전해 왔으며, 이는 역대 회장님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이 마중물의 역할을 해왔다”고 회고했다.

 

염 회장은 또 “나주가 당면한 혁신도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광주와 전남의 랜드마크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향우들의 뜻과 지혜를 한 데 모으자”고 제안했다.

 

13대 회장에 취임한 나도팔 회장도 취임사에서 “나주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혁신도시와 영산강프로젝트는 나주의 밑그림이라 할 수 있는 영산강 르네상스시대의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또 “비록 몸은 고향에서 떨어져 있어도 향우라는 이름 하나로 힘을 모아 향우회의 발전과 미래의 나주건설을 위해 혼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재광나주향우회는 1965년 11월 김상호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창립해 향우들의 친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오는 가운데 지난 4월말 현재 2,934명의 향우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과 향우들의 가교역할을 하는 종합문예지 ‘영산강’을 8호째 발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