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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나주아가씨 정희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본선 진출

by 호호^.^아줌마 2012. 7. 11.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 하고 싶어요”

 

나주아가씨 정희진 양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본선 진출

20일 본선대회 앞두고 합숙훈련, 온라인 투표 진행중  

 

 

나주아가씨 정희진(23,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4년 휴학 중, 오른쪽 사진)양이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위한 제26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최종 본선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마다 미녀대회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전 세계 여대생들에게 캠퍼스 최고의 지성과 미모의 월계관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1986년 UN에 의해 결의된 세계평화의해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는 이러한 ‘세계 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대학총장협의회(IAUP)에서 국제평화활동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을 선발하는 대회를 개최키로 결의(86.5.10)함에 따라 조직된 민간단체다.

 

이런 가운데 정희진 양이 400명 남짓한 지원자 중에서 90명을 뽑는 관문을 통과해 지난 8일부터 12박13일 동안 합숙훈련을 한 뒤 오는 2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치러지는 본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번호 2번을 배정받은 정희진 양은 훤칠한 키와 동양적인 귀여움이 물씬 풍기는 외모, 그리고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양은 이번 대회 출전에 대해 “대학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좋은 추억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면서 “늘 긍정적인 마인드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 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조직위원회는 네티즌들에게 후보자들을 소개하고 재능을 알리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http://wmu.or.kr/kor/contest/online.asp)와 YouTube(유튜브)에 후보자들에 관한 프로필과 동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정희진 양 동영상 http://m.youtube.com/#/watch?v=XzzP89Dz2lk

 

아울러 9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투표결과와 유튜브 조회수를 합산해 인터넷상을 수상한다. 온라인 투표는 하루에 3명의 후보를 투표할 수 있으며, 한 후보자에 대해서는 하루에 한번만 투표가 가능하다. 하지만 접속자가 폭증하면서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는 물론, 유튜브 동영상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

 

정희진 양은 정일필 전 금남동장과 꽃집을 운영하는 박광자 씨의 3녀1남 중 둘째로, 나주초등학교 6학년 때 광주 효덕초등학교로 전학해 대성여중과 광주여고를 졸업했다.

 

경희대 무용학과에 진학해 언론정보학부를 복수전공하고 있는 희진 양은 마지막 한 학기를 남겨두고 휴학 중인 가운데 방송인으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