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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재즈피아니스트 김동희 전남글로벌영재 선발

by 호호^.^아줌마 2012. 11. 13.

*미국 버클리음대에 재학중인 나주 출신 재즈피아니스트 김동희 씨가 전남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재즈피아니스트 김동희 전남글로벌영재 선발

 

미국 버클리음대 재학 중 군복무 위해 귀국 기량 선보여

나주문인협회 김승환 사무국장 아들로 알려져 관심 집중

 

나주 출신 재즈피아니스트로 촉망을 받고 있는 김동희(25, 미국 버클리음대 4년 재학)씨가 전라남도가 선정한 글로벌인재로 선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씨는 세계 최고의 음악명문대로 손꼽히는 미국 버클리 음대에 재학 중 2009년 군 복무를 위해 귀국해 목포에 소재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 군악대에서 근무했다.

 

근무 당시 낙도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주민위안공연과 나주문화예술인의 날 축하공연 등 지역축제행사 등에 합동 공연으로 남다른 기량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아왔다.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씨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아이돌 가수 2PM의 준수가 부른 노래들을 편곡했으며, 지난해 8월 발매된 슈퍼주니어 제5집 앨범의 수록곡 ‘Y’를 작곡했다.

 

김동희 씨의 아버지 김승환 씨는 농협중앙회 본부 검사국장과 완도군지부장, 파수시지부장 역임하는 등 30년 동안 재직하다 퇴직 후 지난 2008년 고향인 나주시 노안면 오정리로 귀농해 유기농농사를 지으며 마을이장을 맡아 살기 좋은 마을개발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 수필가로서 나주문인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문단의 글밭을 기름지게 가꾸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김 씨는 (재)전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준영 전남도지사)이 선정하는 전남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돼 지난달 1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