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진흥재단 학부모간담회 14일 저녁 시민회관서

◇ 나주지역 고교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등학생 학부모간담회가 14일 저녁 나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5월 열린 초·중·고 학부모간담회 장면>

 

 

“경쟁력 있는 나주교육 학부모와 함께”

 

나주교육진흥재단 학부모간담회 14일 저녁 시민회관서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임성훈)이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올해 고등학교 인재육성사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의견수렴을 위해 학부모간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저녁 7시 시민회관 강당에서 열리는 학부모간담회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고교 1, 2학년 재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올해 재단 고교 인재육성사업과 진로·진학아카데미 운영계획 등 고등학생 대상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올해 나주교육진흥재단은 고교 인재육성사업으로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국·영·수·논술 특강과 특별프로그램(학습 및 입시컨설팅,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등)을 운영한다. 읍·면지역 참가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통학차량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을 위한 아카데미와 재단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드림아카데미 등에도 각각 3천만원, 2천만원의 사업비가 세워졌다.

 

재단측은 이들 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는 만큼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학교측에 맡겨왔던 참가학생 선발을 학생과 학부모들도 신청 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하고 학생 스스로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해 중도퇴출제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나주교육진흥재단 김해진 사무국장은 “나주교육이 이제는 도약의 단계로 뛰어 올라야 하는 시기일 뿐만 아니라 교육이 살아야 지역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간담회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정보교환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고교생 학부모간담회와 별도로 초·중·고 학부모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