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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야기

새정치연합 이석형 예비후보 나주 민심탐방 나서

by 호호^.^아줌마 2014. 2. 19.

◇ 새정치연합 전남도지사 이석형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이광형 새정치연합 나주시실행위원과 함께 빛가람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새정치연합 이석형 예비후보 나주 민심탐방 나서

 

16일 나주교회 예배 후 백호문학과, 빛가람혁신도시 등 방문

 

새정치연합 전남도지사 이석형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나주지역을 찾아 민심탐방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나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16세기 조선 중기의 시인이자 문신인 백호 임제 선생의 기념비와 천연염색문화관을 찾았다.

 

이 예비후보는 이광형 전 나주부시장(새정치연합 나주시 실행위원)과 함께 빛가람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 주요 현안을 살펴보았으며 택시기사들을 만나 지역경제에 대한 현안문제도 경청했다.

 

이에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호남고속철도(KTX) 나주역 경유는 전남균형발전의 요건”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예비후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주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조성으로 인구유입 조건이 갖춰진 곳이며, 전남 중·서부권의 문화·관광 허브도시이자 전남발전의 백년대계를 짊어질 지리적 교통 요충지”라고 강조하며 “KTX의 나주역 경유는 반드시 필요한 전남균형발전의 핵심포인트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전남 교육자치를 향해 뛰는 사람들①

 

전라남도교육감 선거 김경택 예비후보 독주(獨走)

 

방과후학교 전면 무상지원·특화된 맞춤형 교실 등 파격 공약 ‘눈길’

 

교육자치시대를 맞아 두 번째 민선교육감을 뽑는 전라남도교육감 선거에 김경택 동아인재대학교 총장(66·오른쪽 사진)의 독주(獨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치러진 초대 민선 교육감 선거에서 장만채 후보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김 총장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월 4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80여일째 ‘나홀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장만채 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대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지난 2010년 선거판과 비교해 차분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경쟁력 있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학교를 전면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KBC광주방송 굿모닝초대석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또 특화된 맞춤형 교실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꿈과 끼’를 키우는 방향으로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출마배경에 대해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전남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올바른 지도자는 모든 면에서 청렴해야 하며, 또한 조직구성원들의 무한 신뢰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계의 지도자는 청렴과 신뢰가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은 핵심공약으로 ‘따뜻한 교실’을 제시했다.

 

“교사와 학생이 융합되는 그런 따뜻한 교실을 만들어 교사는 학생에게, 학생은 교사에게 서로 따뜻한 정을 느끼고 신나는 교실을 만들면 학교폭력, 왕따, 교사폭행과 같은 문제들은 사라지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인구가 줄어들고 경기침체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한 전남에서 교육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야 할 가장 큰 책무는 지역의 미래를 개척해야 할 사명을 스스로 부여하고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김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교육학박사이면서 영암군에서 효자상을 수상하고 발명특허도 갖고 있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을 “주어진 예산을 갖고 관리하는 수동형 교육자가 아니라, 교육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창의적인 CEO의 이미지와 성과를 보였다는 것이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경력”이라고 밝힌 김 예비후보는 “정보량이 넘치는 정보화시대에는 영감과 감성, 노력으로 일궈진 창의적인 교육이 아니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동아인재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애완동물 관련학과, 마술학과, 선교신학복지학과, 평생교육복지학과 등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학과들을 잇달아 개설한 뒤 시골대학도 인재들이 몰리는 최첨단 유행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교육의 희망전도사로 불리고 있다.

 

교육학 박사로서 전남교육의 가장 큰 현안인 폐교, 기초학력 부족 등에 관해 농촌의 교육현장에서 문제점을 타파하며 방향을 제시한 교육가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은 교사가 맡아야 한다”는 소신과 함께 “교권 회복이 안 되고, 올바른 정책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교육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 자신은 비록 자식들을 뼈 빠지게 가르쳐 대학에 보내고 싶었던 세대지만 대학등록금은 하늘 높게 치솟고, 취업은 안 되고, 일선 학교들은 소수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만 관심을 보내고 있는 교육계 현실 속에서 전남교육의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오랫동안 현장에서 해결책을 행동으로 보여 준 자신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