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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야기

시장·도의원 예비후보 등록 21일부터

by 호호^.^아줌마 2014. 2. 19.

◇지난 11일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예비후보자 등록설명회에 참석한 입후보 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을 듣고 있다.

 

시장·군수·도의원 예비후보 등록 21일부터

 

시·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달 2일로 미뤄져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6·4지방선거 기초의원(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개시일이 당초 오는 21일에서 3월 2일로 연기된다.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3월 23일부터 실시된다.

 

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에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포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가결한데 이어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돼 시행됨에 따라 기초의원(시읜원) 예비후보 등록은 내달 2일 이후에나 가능하게 됐다.

 

개정안 부칙에 따르면 자치구의회 및 시의회 선거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법이 공포, 시행된 날로부터 17일 이후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초 시·군의원 예비후보 접수 시작일은 시장·군수, 도의원과 같은 21일부터였기 때문에 최소 열흘 이상 미뤄지는 셈이다.

 

시장과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신청은 원래대로 21일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서는 로또선거 논란을 일으킨 교육감선거 투표용지도 변경된다. 이번 선거부터는 투표용지가 추첨에 의해 결정된 게재 순서에 따라 후보자의 이름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열거해 기재하게 된다.

 

또 그 순위가 공평하게 배열될 수 있도록 시·군의원 지역 선거구별로 순차적으로 바꾸어가는 순환배열 방식으로 변경됐다.

 

후보자 정보 공개사항도 확대됐다. 개정안에서는 전과기록증명서 제출범위를 현행 금고 이상의 형에서 100만원 이상의 모든 벌금형 전과기록과 1991년 이후 공직선거 입후보경력 신고서를 신규로 제출하도록 했다.

 

한편, 나주시선관위<사무국장 김용현,  왼쪽사진>를 비롯한 전남도내 각 시군선관위는 지난 11일 일제히 예비후보자등록 설명회를 열고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입후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규정 ▲정치자금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열전’

나주시 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 53명 등록 공식 선거전 ‘돌입’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결과 승복 여부 최대 관건 속 “의원 없는 지역 설움 벗어나자”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주에서도 많은 출마예상자들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나주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시장과 전남도의원 2명, 나주시의원 14명(비례대표 2명 포함) 등 모두 17명을 선출하게 된다. 그런데 현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가 모두 53명에 이르며, 임성훈 나주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 나주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것을 포함하면 모두 54명이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이들 예비후보를 정당별로 살펴보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 40명(시장 9명, 도의원 6명, 시의원 25명)으로 가장 많고, 통합진보당 4명(도의원 2명, 시의원 2명), 무소속 예비후보가 10명(도의원 2명, 시의원 8명) 등이다.

 

이들 예비후보들 가운데 과연 몇 명이 본선까지 레이스를 펼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대 관전포인트는 당초 기초선거에 대해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결과에 쏠리고 있다.

 

나주시장 출마예정자 9명이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 ‘컷오프(경선제외)’ 설이 나오고 있는 임성훈 시장의 거취가 ‘폭풍의 눈’이 되고 있는 셈.

 

지난 주말을 전후해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임 시장이 중앙당에 제출한 공천신청서가 반려됐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임 시장측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이미 공천을 위한 면접을 마친 상태며, 지역위원회 안팎에서 임 시장 공천경선을 반대하는 진정서가 접수돼 이에 대한 해명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임 시장은 이미 컷 오프를 대비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