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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야기

정호선 전 국회의원 프란치스코 교황 나주방문 추진

by 호호^.^아줌마 2014. 2. 19.

정호선 전 국회의원 프란치스코 교황 나주방문 추진

 

나주성시화운동으로 한반도 사상전쟁, 중동 종교분쟁 종식해야

 

로마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 나주 방문도 함께 추진하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호선 전 국회의원(71·제15대 새정치국민회의, 왼쪽사진)은 최근 나주를 방문, 지역민들과 잇달아 회동을 갖고 나주성시화운동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13일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한 뒤 전주에서 시복식행사를 할 예정인 가운데, 이 기회에 나주까지 방문하도록 한다면 나주시는 프랑스 루르드처럼 성시(聖市)가 되어 매년 수 백 만 명의 성지순례객들이 오게 될 것이며 무안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원은 교황 방문의 타당성에 대해 “나주 무학당 순교성지에서 1839년 기해박해 당시 순교한 이춘화(베드로, 33세)와 1872년 무학당에서 순교한 세사람, 강영원(바오로, 51세), 유치성(안드레아, 48세) 유문보 (바오로, 60세)의 믿음을 기리기 위한 성당이 있으며, 순교자들의 성지인 무학당 인근에서 미장원을 경영하던 한 신자가 모시던 성모상에서 1985년 6월 30일부터 1992년 1월 14일까지 무려 700일간에 걸쳐 눈물을 흘리는 기적이 일어나 종교적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나주성시화운동(Naju Holy City Movement)은 극동인 한반도에서 남북한간의 사상전쟁과 중동지역의 종교분쟁을 종식시키고, 인류행복과 세계평화를 지향하면서 세계는 하나, 인류도 하나라는 슬로건을 외치면서 지구촌에서의 평화 공존주의를 추구하려는 운동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정호선 전 의원은 나주시 금천면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나주지역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인으로 활동해 왔다.

 

전자국가혁신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던 중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 대외협력특보 겸 전자국가혁신위원장을 맡아 국가지식정보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 나주시 다시면 신광리 한옥마을에 입주해 살고 있으며, 오는 7월 나주·화순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질 경우 새누리당 후보로 입후보할 뜻을 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