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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야기

배기운 의원 의정보고회 지방선거 출정식 방불

by 호호^.^아줌마 2014. 3. 4.


배기운 의원 의정보고회 지방선거 출정식 방불

 

“흐트러진 정치질서 지방선거 승리로 바로 세워야” 필승 다짐

신정훈 전 시장 입당설 불발 속 나주사랑시민회 등 참석 눈길

 

 

“오늘 의정보고회는 지난 2년 동안의 의정활동보고회 의미도 있지만, 흐트러진 나주의 정치질서와 정치도의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시점이 바로 6·4지방선거라는 것을 인식하고 올바른 지방정부·지방의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올인’ 하겠습니다.”

 

민주당 나주·화순지역구 배기운 국회의원<오른쪽 사진>은 지난달 28일 오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짐짓 비장한 각오로 6·4지방선거 필승의 변을 밝혔다.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 당직자와 시민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배기운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해가며 소개한 뒤 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시장 출마예정자로는 강인규 전 나주시의장과 김대동 전 나주시장, 나종석 전 전남도의원, 전준화 나주축협조합장, 최원오 전 광명시의원 등이 당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도의원 입후보예정자로 이민준·김용갑 씨가 소개됐다. 아울러 선거구별로 시의원 입후보예정자들도 소개됐다.

 

배 의원은 나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패배, 미래산단과 관련해 문성기·정찬걸·임연화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것과 관련해 격앙된 어조로 “민주주의의 본고장 호남에서 치가 떨리지만 분노하고 복수를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민의로써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배 의원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입법활동과 국회 본회의 통과한 기타 법안, 지역의 현안인 농어민소득안정과 복지증진, 호남고속철도 나주역 정차문제, 정부의 혁신도시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보고했다. 화순지역 의정보고회는 5일 화순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자치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인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민주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불발에 그쳤으며, 나주사랑시민회와 자치분권연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지난달 28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배기운 의원 의정보고회는 6·4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해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