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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야기

아름다운 퇴장...나주시장 예비후보 홍석태

by 호호^.^아줌마 2014. 5. 17.

 

아름다운 퇴장 나주시장 예비후보 홍석태

 

 

새정치민주연합 나주시장 경선후보였던 홍석태 예비후보가 주위의 무소속 출마 권유를 뿌리치고 깨끗하게 물러서는 결단을 내려 지역정치권에 신선한 바람을 안겨주었다.

 

예비후보 등록 이후 네거티브 선거는 하지 않겠다면 정책중심의 선거운동을 벌여 온 바 있는 홍 후보는 경선 막바지에 접어들어 생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불공정경선 중단을 촉구하며 전준화 경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경선을 포기한 바 있다.

 

하지만 최종 경선 결과에서 전준화 후보가 패하자 주변에서는 홍 후보에게 무소속 출마를 거듭 요구했으나, 홍 후보는 "어차피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려면 정의롭지 못한 사람들과 거래를 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만큼 깨끗하게 포기함으로써 나주정치에 한 몫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무소속 출마의 뜻을 접었다.

 

다음은 홍 후보의 무소속 불출마 보도자료 내용이다.    

 

존경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먼저,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나주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전라남도 건설국장을 하기까지 지난 36년 동안 공직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항상 가슴에 새기고 사는 것이 ‘고향 나주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 마음을 모든 결정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나주를 사랑하는 일이라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우리 나주시는 그동안 부정과 부패의 늪 속에서 비리의혹 등으로 침체되었고, 발전은커녕 후퇴 되어버린 현재의 상황을 볼 때, 이제부터라도 깨끗하고 능력 있는 시장을 뽑아, 부정으로 얼룩진 미래산단과 혁신도시를 우량기업유치와 함께 개발행정으로의 성공을 이뤄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나주시장은 최소한의 검증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그리고 도덕성을 갖춘 인물이 나주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고 단언합니다.

 

이제 더 이상은 우리 나주가 잘못된 행정을 반복하지 않고, 미래산단, 그리고 혁신도시와 원도심 활성화의 성공적인 마무리뿐만 아니라, 영산강변의 지속적인 개발과 마한. 백제문화단지 개발 등 농업과 농민을 위한 농업정책의 구체화 방안을 마련해서 모든 나주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나주, 모든 시민이 소통하며 가꿔갈 수 있는 화합된 나주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6.4지방선거일이 약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나주시민이 이번 지방선거를 보는 상황이 그렇게 호의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새정치와 새인물의 개혁공천을 추진한다고 했지만, 나주시민께 감동을 주지도, 그리고 갈등과 대립이 해소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나주를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버리지 않고는 얻을 수 없고, 비우지 않고는 채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부터 비우고자 합니다. 제 빈자리를 깨끗하고 능력 있는 지도자가 감동으로 채울 수 있도록, 그리고 책임 있는 후보자의 한사람으로서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불출마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심을 하고나니, 그동안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해 올릴지의 생각보다 먼저 뜨거운 가슴이 복받쳐 오릅니다. 머리 숙여 감사를 올립니다.

 

저의 결단이 나주의 화합과 모든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성공적인 나주를 만듦에 있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다시 한 번 저 홍석태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하해와 같은 은혜에 감사드리며, 열악한 근무 조건에서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나주시 공직자 여러분께도 위로와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저와 저희 가족들은 이 땅 나주에서 여러분의 이웃으로 평생 살아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많이 미흡했지만 “오직 나주”라는 대명제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간의 저의 허물과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언제 만나더라도 웃는 얼굴로 뵙기를 간청하며 시민여러분과의 시간들이 진정 영광스럽고 감사하였기에 저 또한 행복합니다.

 

항상 다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4년 5월 16일 나주시장 예비후보 홍석태

 

 

 

홍석태 예비후보 “나주 자존심 살리는 시장 되겠다”

 

미래산단 난맥상 대기업 유치로 해결, 혁신도시·원도심 동반성장 자신

새정치민주연합 최인기 전 국회의원과 동반입당설 “사전 교감 없었다”

 

홍석태 새정치민주연합 나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라남도 건설방재국장)가 지난 4월 3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나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나주시 성북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산단의 모든 문제는 대기업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혁신도시 관련 협력업체를 적극 유치해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만이 나주가 살 길”이라고 힘주어 밝혔다.

 

아울러 “나주와 영산포 원도심의 활성화와 빛가람 혁신도시의 성공은 5만 인구의 유입에 있어 전문가적 경험과 성과를 축적해온 자신만이 이룰 수 있는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예비후보는 “공직생활 36년의 검증된 행정전문가로서 비리와 부정 등 의혹에 둘러싸인 나주를 바로 잡고 나주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나주에서 나고 자라 나주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소통과 통합능력을 겸비한 행정전문가만이 나주시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홍 예비후보는 “농업·농촌·농업인 모두를 발전시킬 수 있는 중농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면서 “적은 규모로도 큰 규모 못지않은 경제성을 담보할 수 있는 농업으로 탈바꿈하도록 나주만의 장점을 살리는 농촌 부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밖에도 “나주와 광주의 공동학군제를 통한 명품교육도시 건설, 마한역사문화단지 조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기회 개선, 다문화가정과 장애우를 위한 역량 집중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홍 예비후보는 최인기 전 국회의원과의 동반입당설에 대해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입당을 결정했다”고 일축했으며,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과의 후보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정당에 첫발을 내딛은 정치신인으로서 당 조직과 정치적 교감이 없어서 여러모로 열세한 입장이지만 후보단일화를 위한 과정이 깨끗하고 공정하다면 당론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새정치민주연합 입당과 함께 나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홍석태 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이 기자회견에서 나주발전에 대한 구상과 함께 출마의 변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대철 상임고문 홍석태 예비후보 전격 방문

 

“정치신인답게 초심 잃지 말고 새정치 해 달라” 당부

 

새정치민주연합 정대철 상임고문이 지난 4월 20일 오후 홍석태 나주시장 예비후도 사무실을 전격 방문했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나주시 중앙로 홍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 선거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홍 예비후보와 지역 선거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정 상임고문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기치가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해보자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홍 예비후보가 새로 입당해 정치신인으로서 처음 선거를 치르는 만큼 힘있게 선거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차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석태 예비후보도 “그동안 지역사회에 고질이 되다시피 했던 선거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고 나주시정에 대해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함께 밝혀 지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새정치민주연합 정대철 상임고문이 지난 4월 20일 홍석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전격 방문, 지역 선거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