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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한국쓰리엠 나주공장 ‘사랑애(愛)손길 6호점’ 개소

by 호호^.^아줌마 2014. 8. 12.

◇ 한국쓰리엠 나주공장 사회공헌단이 옛 노인회나주시지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성북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사랑愛손길 6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 마땅히 할 일”

 

 

한국쓰리엠 나주공장 ‘사랑애(愛)손길 6호점’ 개소

성북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에서 리모델링 이전까지 

 

한국쓰리엠 나주공장(공장장 김종구)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단이 통 큰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쓰리엠 나주공장 사회공헌단은 지난 9일 나주시 과원길 성북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명례)에서 ‘사랑애(愛)손길 6호점’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그동안 비가 새는 낡은 상가건물에서 지내 온 성북지역아동센터는 지난 연말 대한노인회 나주시지부가 새로 지은 중부노인복지관 건물로 이전해 가자 나주시로부터 무상임대를 받아 이전해 왔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재능기부와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쳐 온 쓰리엠 사회공헌단은 이번 이사에서부터 내부시설 리모델링까지 전폭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센터 아동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안겨주었다.

 

최세희(나주중앙초 5학년)양은 그동안 쓰리엠 직원들과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장문의 감사편지를 낭송했고, 서명례 센터장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끝내 울먹였다.

 

지난 8월 1일자로 부임한 김종구 공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주시민들의 성원이 있기에 쓰리엠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 “우리 공장이 창출해 내는 기업이윤을 조금이나마 지역민들을 위해 쓸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더 폭 넓은 활동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쓰리엠 나주공장 직원들은 2000년도에 ‘엔도르핀’이라는 봉사단체를 꾸려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던 것이 모태가 돼서 2011년 사회공헌단을 창단하게 됐다.

 

공장장이 직접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나주시내 거리를 청소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보살피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충실한 기업활동을 약속했다.

 

사회공헌단은 이번 사랑愛손길 6호점에 앞서 나주시 다시면 홍순례 할머니 집을 1호점으로, 문평면 조손가정 영석이네 집에 2호점, 다시면 조손가정 서림이네 집에 3호점을 내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사랑의 손길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한국쓰리엠을 검색하면 노사분규 소식이 첫 뉴스로 장식하곤 했는데 지금은 봉사활동 소식이 뜬다”면서 “나주에 입주한 다른 기업들뿐만 아니라 기관·단체들의 봉사활동이 계속 뿌리를 내려 아름드리 복지공동체숲을 이뤄 나가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한국쓰리엠을 검색하면

노사분규 소식이 첫 뉴스로 장식하곤 했는데

지금은 봉사활동 소식이 뜬다.

나주에 입주한 다른 기업들뿐만 아니라

기관·단체들의 봉사활동이 계속 뿌리를 내려

아름드리 복지공동체숲을 이뤄 나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