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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영산포여중 ‘왁자지껄 미니축제’ 인기

by 호호^.^아줌마 2015. 1. 1.

◇교육부 선정 인성교육 우수학교인 영산포여중이 매달 학생회 중심의 미니축제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학교운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 행복 가득 ‘왁자지껄 미니축제’

 

영산포여중 교육부 선정 인성교육우수학교 특색사업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다달이 테마가 있는 축제 운영

영산포여자중학교(교장 이정석)가 평소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교육부 선정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된 영산포여중은 학생자치회(회장 김상유) 중심으로 매월 테마가 있는 왁자지껄 미니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학생회가 축제의 기획자이자 연출자가 돼 열고 있는 왁자지껄 미니축제는 교과와 연계해 3년째 이어오는 이 학교의 대표적인 학교특색활동이며 이미 학교전통이 되고 있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 7,8교시에 열리는 미니축제는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꿈과 끼와 재능을 키워가는 즐겁고 신나는 교육활동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3월에는 반가 발표대회를 열어 학기초 반별 단결력을 기르고, 4월에는 신문활용 학급인성 덕목 꾸미기를 통한 인성함양을, 5월 체육대회에서는 학급별 협동심을 높이고, 6월 바른 인성함양 UCC 대회를 통해서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7월 Englisn Game Day, 8월 수학아 놀자!, 9월 국어랑 신나게! 정신없이!를 통해 각 교과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그리고 오는 31일 열리는 영산축제에서는 지난 일 년 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끼와 소질을 마음껏 발산하는 어울림한마당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서 11월에는 요리경연대회, 12월은 작은음악회, 내년 2월에는 특색있는 졸업식 등으로 다달이 학생들의 호기심과 기대가 만발하는 축제가 되고 있다.

 

이 학교 이정석 교장은 “우리 학교의 축제는 교사들이나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준비해 학생들을 끌고 가는 행사가 아니라 학생회가 주인공이 돼서 개최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히며, “운영절차는 학생회가 기획하면 담당교사가 검토한 뒤 학생회가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학생회 임원과 부장들은 매월 행사가 끝난 뒤 잘된 점과 부족했던 점 등을 평가한 뒤 다음 행사를 준비하는 시금석으로 삼는다.

 

이 학교 안주용 학교운영위원장도 “이처럼 학생자치회 중심의 미니축제 운영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은 물론, 학생들의 자치능력도 향상돼 축제뿐만 아니라 일상의 학교생활에서도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영산포여중은 올해 교육부 선정 인성교육 우수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통해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오고 싶은 학교, 바른 인성이 꽃피는 학교로 나아가는 데 성큼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