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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마한과 백제, 그들은 누구인가?

by 호호^.^아줌마 2015. 1. 9.

마한과 백제, 그들은 누구인가?

 

국립나주박물관·대한문화재연구원·일본역사민속박물관 국제학술회의

28~29 국립나주박물관 강당, 마한·백제 실체 규명 새로운 전기될 것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재)대한문화재연구원(원장 이영철), 일본 역사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28~29일 이틀 동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영산강유역 고분 토목기술의 여정과 시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은 최근 중요한 고고학 발굴조사 성과가 속출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영암 자라봉 고분, 옥야리 방대형 고분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고분들에서는 거대한 무덤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선조들이 사용했던 지혜와 토목기술이 뚜렷이 남아있다.

 

더불어 최근 가장 많은 자료가 축적되고 있는 기원후 5~6세기 유적들의 시간 순서와 관련해 국내외 전문가 9명의 열띤 논의의 장을 펼쳐질 전망이다.

 

이때는 영산강유역의 사람들이 다양한 국가나 세력과 폭 넓은 교류활동을 펼치며 저변을 넓혀나갔던 시기였으며, 마한과 백제를 비롯해 신라, 가야 등 다양한 지역의 유물들이 확인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국내외 연구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원후 5~6세기경 영산강유역의 유적과 유물의 시간적 순서는 마한·백제사회의 변화과정과 영향관계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문제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산강유역의 최신 고고학 자료들을 모아 논의하는 자리로, 영산강유역 고대사회의 형성 주체였던 마한과 백제의 실체를 규명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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