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농협 품목농협 전국평가 ‘3관왕’

나주배농협 품목농협 전국평가 ‘3관왕’

 

 

종합업적평가 전국1위·상호금융대상 전국1위·클린뱅크 인증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이 지난해 사업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농협중앙회 평가에서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평가에서 전국1위를 차지한데 이어 클린뱅크 인증을 받아 우수농협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나주배원예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5년도 품목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의 ‘내로라’ 하는 농협들을 제치고 전국1위를 차지했다.

 

2014년 말 사업실적을 대상으로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종합업적평가는 경제사업, 신용사업뿐만 아니라 지도사업과 조합원 복지지원사업 등 전반적인 조합 위치를 보는 척도로 수출, 공판사업, 군납사업, 자재사업, 영농지도사업, 조합원실익증진, 출자금증대, 예금수신, 대출, 보험, 신용카드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나주배농협은 2013년도에 1위를 차지했다가 2014년도 2위로 한 단계 밀려났다가 올해 다시 1위의 자리를 탈환하게 된 것.

 

이와 함께 농협 신용사업 27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호금융대상 종합평가에서도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성과를 올렸다.

 

또 연체비율과 대손충당금, 자산건전성 등 건전여신 연체감축으로 모든 금융기관이 선망하는 클린뱅크 인증서를 획득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금융기관으로서 저력을 과시하는 성과도 함께 이뤄냈다.

 

이상계 조합장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조합원과 조합 경영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이 조합장은 “인건비를 비롯한 농자재 가격 상승, 전국적인 경제불황 등으로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는 상황이었는데 사랑과 애정으로 조합사업을 이용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를 말해주듯 조합장실 입구에는 각종 사업추진 성과로 수상한 표창장과 표창패, 트로피 등 100여개가 즐비하게 놓여 있다.

 

배농협은 최근 나주시 부덕동 2천200평의 부지에 저온저장시설 500평과 대만수출 선과장 200평, 배즙 가공시설 등을 갖춘 유통센터를 설치해 조합원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내수나 수출작업에서 나오는 비품을 조합에서 수매해 배즙도 수출을 하고 마트나 백화점 등에 판매하는 전략으로 조합원 수익증대에도 기여해 왔다.

 

또 공판장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합 공판장 내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함으로써 선과물량 확대에 의한 내수시장 공략과 해외수출 확대, 선과작업 이후 비품배 가공, 산지공판장의 물류혁신 등 한발 앞선 나주배 유통의 산지거점센터 및 수출물류기지로서 기반을 닦아왔다.

 

 

◇ 나주배원예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4년도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대상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클린뱅크 4년 연속 인증의 성과를 달성했다.<사진은 2013년도 시상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