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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한전, 다문화가정 자녀 글로벌 인재로 육성

by 호호^.^아줌마 2015. 5. 7.

한전, 다문화가정 자녀 글로벌 인재로 육성

 

나주·광주 필리핀 이주여성 자녀와 함께 모국방문

유적지 방문, 현지 봉사활동, 한전 발전소 견학 등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글로벌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부터 4월 4일까지 7박8일 동안 진행된 필리핀 모국방문 행사가 바로 그 것 .

 

한전이 주최하고 나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양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나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일곱 가족과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등 51명이 참여했다.

 

이번 필리핀 이주여성 및 자녀 모국방문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를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국방문 기간에 참가자들은 필리핀 대표 유적지 방문과 한전이 건설한 발전소 견학, UP딜리만대학 교수 초청특강, 필리핀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과 함께 외가방문도 진행됐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주여성 마 아무(나주시 왕곡면)씨는 “이번 모국방문을 통해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필리핀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흐뭇하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이 자녀 송 아무(나주시 이창동)양은 “엄마 나라의 모국어를 더 배워서 나중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나주와 광주 남구지역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들이 한전의 후원으로 자녀와 함께 모국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