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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다문화에서 세계화로 나아가는 나주학생

by 호호^.^아줌마 2015. 5. 11.

다문화에서 세계화로 나아가는 나주학생

 

 

결혼이주 학부모들 모국문화체험 강사로 나서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지역내 28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 모국문화 교실(Let’go! Gloval travel fun)’을 운영한다.

 

세계 여러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결혼이주 가정 학부모들이 자신들의 모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부터 나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주 가정 학부모 강사 인프라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자조모임 및 강사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사 교육을 받은 결혼이주 가정 학부모들이 국가별로 관내학교에 2명씩 파견되어 자신들의 모국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PPT 활용 강의 및 의상 입어보기, 요리 만들기, 전통놀이 등의 교육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9일 노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이 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28개 학교에서 약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며 강사로 참여하는 학부모 강사의 모국으로는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몽골, 일본,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오인성 교육장은 “전남지역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나주지역에서는 결혼이주 가정 학부모의 잠재적 역량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화적 편견을 없애고 글로벌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 나주교육지원청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 모국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