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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제12회 배꽃배 전국남녀동호인배구대회

by 호호^.^아줌마 2015. 5. 11.

제12회 배꽃배 전국남녀동호인배구대회

 

전국에서 90개 팀 2천여명 참여 성황 이뤄

 

해마다 4월 둘째 주 나주배꽃이 만개하는 계절에 열리고 있는 나주 배꽃배 전국남녀동호인배구대회(이하 배꽃배구대회)가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나주실내체육관 등지에서 열렸다.

 

올해로 열두 번째 열린 배꽃배구대회는 나주시배구연합회(회장 한영호) 주관으로 진행되는 전국 배구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이다.

 

배꽃배구대회는 전남에서 개최되는 각종 배구대회 중에서도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회로 손꼽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90팀 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참여해 상황을 이뤘다.

 

나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한 학교체육관등 9개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나주시배구연합회 회원들은 다른 지역에서 온 선수들에게 나주의 친선사절로서 나주를 알리며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했다.

 

나주시배구연합회 라두현 사무국장은 “나주배꽃과 영산강 유채꽃이 만발한 계절에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나주의 좋은 모습을 알리기 위해 나주회원들이 모두 동분서주 했다”면서 “이같은 전국 규모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잘 치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팔영팀을 비롯한 남자클럽3부와 60세 이상의 실버부, 전주쌤파워팀 외 여자클럽3부, 여수거북선팀 등 장년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저졌다.

 

클럽3부 우승은 전주V9 A팀이, 장년부 우승은 빛고을팀, 실버부 우승은 순천무진클럽, 여자클럽3부 우승은 광주빛고을팀이 각각 차지했다.

 

현재 나주시배구연합회는 6개 동호회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 제12회 나주 배꽃배 전국남녀동호인배구대회가 배꽃 만개한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