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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학생독립기념관 찾아가는 역사교실 “짱!”

by 호호^.^아줌마 2015. 6. 10.

◇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역사교실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학생독립기념관 찾아가는 역사교실 “짱!”

 

 

이달 26일까지 학교 돌며 ‘학생독립운동과 의향 나주’ 알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이명한, 이하 기념관)이 지역내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실시하는 ‘찾아가는 역사교실’이 학생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기념관은 지난달부터 이달 26일까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독립운동과 의향 나주’,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봉황중학교를 시작으로, 22일 빛가람중학교, 26일 영산중학교, 28일 나주중학교가 진행됐으며, 지난 4일에는 산포초등학교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역사교실을 진행하는 박진우 사무국장과 정진아 실장이 과거 학생독립운동의 주역들이 입었던 복장을 입고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수업은 강의진행과 더불어 기념관이 준비한 간식으로 떡과 음료를 나누며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드는 체험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역사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역사의 현장을 찾아오는 체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인 옛 나주역과 기념관을 방문해 교과서 안에 머물러있던 내용을 체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관에서는 11·3학생독립운동의 발생과 진행 과정에 대해 공부하고, 교육실로 이동해 시청각자료를 보고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기념관은 주중에 실시하는 찾아가는 역사교실과 함께 매주 토요일 ‘나라사랑 토요체험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체험마당에서는 리본공예와 태평소 만들기, 파스텔 일러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복 70주년을 맞은 현충일에는 광주지방보훈청 후원으로 기념관 교육실에서 태극기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마당에서는 태극부채 만들기와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그리고 태극기 색칠하기로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현충일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