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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222

김현임 칼럼…장화신은 고양이 김현임 칼럼…장화신은 고양이 김현임 뜻밖의 전화였다. 내 사는 근처 중학교의 글짓기 강사 제의라니 그 얼마나 황홀한가. 하지만 대학 졸업장 여부를 묻는 지인의 물음에 순간 풀이 죽었다. 도처에 즐비한 울타리랄까. 그 열패감을 지우려 몇 년 전 출근길, 햇살 쏟아지던 교정의 행복감을 반추한다... 2010. 3. 21.
살며 사랑하며…장돌뱅이 살며 사랑하며…장돌뱅이 김수평 경운기 소리 요란하면 봄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던데 나는 ‘뻥’하는 뻥튀기 소리에 시장을 느낀다. 닷새장이 서는 날이면 자주 장에 간다. 꼭 무엇을 사기위해서라기보다 그 분위기가 좋아서 그냥 그렇게 간다. 산짐승이 다니는 길로만 다니듯이 늘 같은 길을 따라 .. 2010. 3. 21.
김현임칼럼…그녀의 힘 김현임칼럼…그녀의 힘 내 집에 대한 불만은 하나였다. 아무리 발을 곧추세워도 정면에 흐르는 강줄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폭우 쏟는 장마철이라야 겨우 시계(視界)에 들어오던 누런 강물엔 감질이 났다. 맑게 출렁이는 앞 강물에 대한 기대, 4대강사업의 시발이라는 영산강개발사업에 대한 .. 2010. 3. 16.
북한동포들의 보릿고개 소식을 들으며... 오늘 아침에 배달된 E-MAIL 한 통이 저를 몹시 부끄럽게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한몸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동호 목사입니다. 한몸 가족 여러분이 늘 넘치게 후원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 이렇게 여러분에게 글을 쓰게 된 것은 요즘 제 마음을 억누.. 201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