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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222

여성칼럼 … 꽃 잔치 여성칼럼 … 꽃 잔치 김현임 이번엔 제발이지 무사하기를 바랐는데....... 쯧쯧... 또 목련이 까만 휴지로 변하고 말았다. 음력 삼월 초순이니 걸핏하면 꽃 시샘 추위가 기승을 부릴 무렵이 남편의 생일, 부지런한 봄꽃 목련이 해마다 말 그대로 된통 서리를 맞고 만다. 무엇, 무엇하여도 바쁘게 치닫는 .. 2009. 4. 3.
* 길 떠날 나그네들 * * 길 떠날 나그네들 * 친구... 그간 어떻게 지냈나? 나 말인가? 정년퇴직 후... 평생을 다니던 직장서 은퇴한 뒤 그동안 소홀했던 자기충전을 위해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네. 처음에 나간 곳은 세계적인 명문인 하바드대학원.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국내에 있는 하바드대학원은 하는 일도 없이 바쁘게 .. 2009. 3. 30.
여성칼럼... 화가 김점선 여성칼럼... 화가 김점선 김현임 뜻밖의 비보(悲報)다. 화가 김점선의 타계 소식, 내가 그녀를 안 건 겨우 두 달 전이다. 일로 연결된 어떤 분과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물었다. 지금 꼭 하고 싶으신 일이 무엇이냐고. 시와 그림을, 그것도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팔십 중반 넘기신 그 분의 응답이 내 뒤통수.. 2009. 3. 27.
여성칼럼…동무와 연인 여성칼럼…동무와 연인 김현임 30도의 영지버섯술이란다. 영지(霙芝)인가? 저 먼 곳의 구름처럼 신비한 약초, 몇 번인가 정확한 글자를 찾아내는 시도를 하다가 그만 둔다. 이름이 무에 그리 대수인가. 뜻밖의 상이었다. ‘상을 받지 못할 때의 심정이 어떤지 알기에 상을 타게 된 이 순간이 너무도 행.. 2009.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