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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222

김현임 칼럼...봄날의 시 한 편 여성칼럼 … 봄날의 시 한 편 작년 봄 걸어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다. 선물로 들어 온 난유 포장용기인 앙증맞은 크기의 사기 암탉 몇 마리, 그것을 버리기가 아까워 나무로 만든 새집과 함께 매달아 두었다. 오늘 아침 겨우내 묵혀두었던 화단을 손질하던 남편이 희색이 만연해 들어왔다. 남편의 말인.. 2009. 4. 24.
풀뿌리 언론들과의 만남 풀뿌리 언론들과의 만남 광주에서 그 지역 주간신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있었다. 사흘 간의 집중강의였는데 나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을 맡았다. 저녁에는 자유토론이 있었고 이때 대화들이 열기를 띠면서 막걸리집으로 이동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그야 말로 세미나를 방불케 하는 진.. 2009. 4. 23.
김현임 칼럼...축제 뒤끝 김현임 칼럼… 축제 뒤끝 바야흐로 꽃 피는 4월, 연일 소개되는 내 사는 곳의 축제 소식에 내심 설렜다. 동이 날 만큼이라는 숙박업체의 호황도 반가웠다. 하여 축제 기간 내내 거리를 오가며 받는 교통통제에도 단 한 마디 투정도 한 적 없었다. 떡 벌어지게 차린 잔칫집의 안주인인양 그저 흐뭇했다. .. 2009. 4. 17.
민주와 독재의 사이...남영신 427 민주와 독재의 사이 남 영 신(국어문화운동본부 이사장) 요즘 우리 사회 분위기가 상당히 경직되어 가는 느낌이 든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여러 부문에서 진행되는 정부의 간섭과 통제가 중요한 원인인 것 같다. 전 정권의 부패 같은 것이야 법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해야 하겠지만 언론의 비.. 2009.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