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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영산강 살리기 지역민 의사 반영해야

by 호호^.^아줌마 2009. 5. 10.

영산강 살리기 지역민 의사 반영해야

국민주권수호나주운동본부 성명 발표


국민주권수호나주운동본부(이하 국민주권수호본부)는 지난 8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지역설명회와 관련 성명을 내고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국민주권수호본부는 정부의 영산강 살리기 계획에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항목인 수질개선을 위한 예산이 확실히 반영되어 있지 않다며 광주와 지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예산을 4대강 살리기 예산에 전액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 단체는 영산강 하구둑에 통선문을 개설하고 영산강 뱃길 복원을 위해서는 죽산보와 승촌보 설치계획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역사문화를 살릴 수 있는 영산강 포구개발, 혁신도시를 물의 도시로 건설, 고분군과 연계한 장묘박물관, 자연사박물관, 환경체험관 등의 개설을 요구했다.

한편, 이 단체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오전 영산강운하백지화광주전남시민행동 등의 단체와 함께  4대강 사업 설명회 무효선언과 4대강 사업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4대강사업은 강 살리기도 홍수가뭄에 대한 대비책도 아닌 하천파괴형 토목사업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