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기독교계 통일쌀 보내기 ‘동참’

 

나주 기독교계 통일쌀 보내기 ‘동참’

교회 차원 성금과 현물 참여키로

 

나주지역 기독교계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북한에 통일쌀 보내기 운동을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서부지방교회연합회(회장 이병국 목사, 광명교회)는 지난 3일 왕곡중앙교회(담임목사 김재철)에서 열린 제275회 총회에서 북한 동포에게 보낼 통일쌀 모으기 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나주 서부지방에 소재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17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이 연합회는 이날 고막원교회 김병균 목사의 제안으로 전체 교회가 참여해 성금과 벼, 쌀을 모아 나주지역 통일쌀보내기운동본부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나주지역 전체 교회가 참여하는 나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주행규 목사, 영산포중앙교회) 차원에서도 통일쌀 보내기 운동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나주서부지방교회연합회를 비롯한 기독교계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북한동포 돕기 통일쌀 보내기운동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