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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염화나트륨↓ 미네랄↑ 천연버섯소금 개발

by 호호^.^아줌마 2010. 1. 12.

염화나트륨↓ 미네랄↑ 천연버섯소금 개발

천일염에 버섯 첨가 특허 출원…항산화활성 뛰어나 몸에 좋다고


천일염에 버섯 성분을 첨가함으로써 염화나트륨 함량은 낮추고 미네랄 함량은 강화시켜 항산화활성이 뛰어난 몸에 좋은 맛있는 천연버섯소금이 개발돼 화제다.


특히, 천연버섯소금은 버섯의 진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기능성 맛소금으로 청정 전남의 특산물로써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도민 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인 천일염에 표고, 느타리, 목이버섯 농축액을 첨가해 염화나트륨 함량은 낮추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을 강화해 항산화활성이 뛰어난 천연버섯소금 3종을 개발하고 이를 특허출원했다.


이번에 개발한 버섯소금의 미네랄 함량은 표고소금이 칼륨 746mg/100g, 칼슘 146mg/100g 이며 느타리소금은 칼륨 916mg/100g, 칼슘 131mg/100g, 목이소금은 칼륨 503mg/100g, 칼슘 143mg/100g으로 일반소금보다 칼륨이 약 1.4~2.5배, 칼슘함량은 약 4~4.5배 풍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항산화효과를 측정한 결과 일반소금의 항산화능 0%에 비해 표고와 느타리소금은 94%, 목이소금은 72%로 항산화활성이 매우 우수한 기능성 맛소금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버섯소금은 미네랄성분 강화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버섯의 진한 맛과 향, 그리고 풍부한 영양성분과 기능성을 함유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소금이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특허출원으로 지적 재산권을 우선 확보하고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해 항산화활성이 뛰어나고 몸에 좋은 맛있는 버섯소금으로 고품질화해 식품 가공산업 발전은 물론 도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내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조미료이면서 체내 세포막의 삼투압 조절 등 인체 생리기능유지에 필수적인 무기물이다.


하지만 식생활에 사용되는 정제염(화학소금)은 염화나트륨 99% 이상의 화학염으로 미네랄의 불균형을 초래해 고혈압과 비만, 심장질환, 습진 같은 질환을 유발하고 암의 발생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산림자원연구소는 국민 건강을 위해 당질, 단백질, 핵산, 무기질과 같은 영양소가 일반 채소류 이상으로 골고루 함유돼 있고 베타글루칸 등 면역활성물질과 기능성이 우수한 버섯의 효능을 소금과 결합함으로써 기능성 천연버섯소금을 만들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