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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서구학원 박순용 이사장 지역인재양성 ‘눈길’

by 호호^.^아줌마 2010. 10. 26.

  

 

 

 

 

 

 

 

 

 

 

학교법인 서구학원 박순용 이사장이 영산인장학회에 거액의 장학금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서구학원 박순용 이사장 지역인재양성 ‘눈길’

 

영산인장학회 후학양성에 장학금 1천만원 내놓아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신념으로 후학양성에 힘써온 학교법인 서구학원 박순용 이사장이 영산인장학회(회장 황복순)에 거액의 장학금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산인장학회에 따르면, 평소 지역 후배들을 양성하는 일이라면 어떤 아끼지 않겠다는 신념을 밝혀온 박순용 이사장이 얼마전에 열린 영산인장학회 10월 월례회에 참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는 한편, 매년 1천만 원씩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영산인장학회는 지금까지 예탁된 4천만 원의 장학금과 이번 박순용 이사장이 쾌적한 1천만 원 등 5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마련, 폭넓은 장학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영산인장학회는 지난 2001년 영산포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 학부모 20명과 박상회 총동문회장이 뜻을 모아 설립된 순수 학부모 장학회.

 

영산인장학회는 장학금 마련을 위해 매년 유채꽃축제, 배꽃축제 등 지역의 축제에서 상가를 운영했으며 일일찻집 등으로 3천만 원의 종자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전 KT본부장을 지낸 송원중 씨 등 많은 동문들의 협조와 지역민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 25명에게 2천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황복순 회장은 “많은 동문들과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오늘의 영산인장학회가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박순용 이사장님의 지역사랑 정신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산인장학회는 영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학생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데 주력해왔으나, 이번 박순용 이사장의 후원을 계기로 장학사업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히고 있다.

 

한편, 박순용 이사장은 이번 영산인장학회 뿐만 아니라 모교인 나주중앙초등학교와 나주북초등학교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사업비로 각각 1천만 원씩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활동에 남다른 열의를 쏟고 있어 지역 안팎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