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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제2의 이매방 꿈꾸는 나혜아 양 ‘금면류관’

by 호호^.^아줌마 2012. 6. 8.

 

제2의 이매방 꿈꾸는 나혜아 양 ‘금면류관’

 

제42회 동아무용콩쿠르 한국무용 부문 금상 수상

나주초 2학년때 무용시작 경희대 무용학과 재학중

 

나주 출신으로 현재 경희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나혜아(22, 왼쪽 사진)양이 제42회 동아무용콩쿠르대회 한국무용 일반부 전통 여자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해 지역사회에 낭보가 되고 있다.

 

나혜아 양은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동아무용콩쿠르 대회에서 광주·전남 출신의 무용수가 은상을 수상한 경력은 있었지만 금상을 수상한 것은 나혜아 양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나혜아 양은 “한국무용계 최고 권위의 신인 등용문인 동아무용콩쿠르 대회 본선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혜아 양은 나주초등학교 2학년때 무용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으로 무용을 배우기 위해 광주로 전학 가 광주여고를 거쳐 경희대학교 무용학과에 재학 중이다.

 

나 양은 2008년 서울시 전국무용연합회 대회 고등부 대상과 제14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무용을 이끌 차세대로 무용수로 손꼽혀왔다.

 

한편, 1964년부터 시작된 동아무용콩쿠르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00여 명의 우수한 무용수를 배출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