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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시 도시재생 공모사업 본격 채비

by 호호^.^아줌마 2014. 2. 18.

 

 

 

◇ 나주시가 다음달까지 국토부가 공모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근린재생형 사업에 응모할 예정인 가운데, 금성관 주변 사매기권역 학술발굴조사 현장 주변에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이 쌓여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나주시 도시재생 공모사업 본격 채비

 

25일 오후 금남동주민자치센터, 금남동 목사내아 주변 시내권

역사문화자원 도시재생·골목경제 활성화·주민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재생사업이 정부의 주요 국가정책으로 떠오르고 있어 공모에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나주시가 오는 25일 도시재생 선도지역 근린재생형 사업구상(안)에 대해 주민공청회를 마련한다.

 

오는 25일 오후 3시 금남동주민자치센터(구 나주농협 금계지소 2층)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목사내아 주변 금남동 일대를 선도지역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과 음식특화거리조성 등 골목경제 활성화, 주민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도시재생특별법이 시행되고 국토교통부가 선도지역 지정 공모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참여를 준비해 왔다.

 

국토부는 다음달까지 각 지자체의 지정 요청을 받아 4월까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 후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 선도지역 11곳(도시경제기반형 2곳, 근린재생형 9곳)을 확정한다.

 

도시경제기반형은 경제 효과가 큰 핵심시설 정비 등 고용기반 창출이 가능한 지역에 4년간 250억 원(지자체 250억 원 매칭)을 지원한다.

 

근린재생형은 쇠퇴한 구도심 등의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과 노후·불량 주거지역에 4년간 100억 원(지자체 100억 원 매칭)을 지원한다. 또한 소규모 사업(총 사업비의 50% 이하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 비율을 60%로 상향해 지원한다.

 

현재 전남도 내에서는 나주시를 비롯해서 여수, 순천, 광양, 보성, 함평, 해남, 장성 등 8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할 예정으로 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골목경제 살리기, 커뮤니티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각 시군마다 참신하고 다양한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지정되지 않더라도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을 수립하면 2016년부터 국비 지원 및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