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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색다른 일요문화장터

by 호호^.^아줌마 2014. 6. 17.

 

◊나주와 광주 경계에 있는 승촌보 영산강문화관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영산강문화장터가 열려 지역의 다양한 특산품과 공예품 직거래가 이뤄진다.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색다른 일요문화장터

 

익산국토관리청, 나주·광주 남구 등 공동운영 협약

 

나주시 노안면과 광주시 남구 승촌동 경계에 위치한 승촌보 영산강문화관이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새로운 문화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이 지역과 소통하면서 영산강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영산강문화장터’를 개장한 것.

 

지난 6일 오후 영산강문화관에서 진행된 개장식에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나주시, 광주시 남구, 광주시문화원연합회, Waterway+, K-water 광주전남지역본부, KORAIL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참여해 영산강문화장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영산강문화장터에는 나주시와 광주시 남구가 운영하는 다양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 공예체험과 마켓, 다문화체험, 문화예술공연 및 이벤트가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6일 처음 열린 문화장터에는 나주배꽃생활협동조합(대표 권순철)과 나주시자연예술총연합회(회장 배상호),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수봉) 등 참가단체 등이 선보인 다양한 살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가 주말나들이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광주·전남지역을 무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국악그룹 ‘하늘땅’의 오프닝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페이스페인팅’, ‘영산강 보물찾기’, ‘미니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현장이벤트가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박은호 나주부시장은 “올해 행사가 익산청과 K-water가 중심이 돼 운영되고 있지만 나주시와 광주 남구가 좀 더 의욕을 갖고 참여한다면 영산강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지역의 생산품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다양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산강문화장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전시와 문화체험마켓, 직거래마켓, 특산물마켓 등 4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