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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우정사업정보센터 나주와 친해지기 행보 ‘눈길’

by 호호^.^아줌마 2014. 8. 25.

◇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입주한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다양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내에 마련한 실버카페>

 

 

우정사업정보센터 나주와 친해지기 행보 ‘눈길’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 청사 내 실버카페 개설 노인일자리 지원도

 

 

지난해 3월 빛가람혁신도시 이주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입주한 우정사업정보센터(센터장 노재민)가 나주지역사회와 친해지기 위한 민·관 협력 서비스연계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는 직원급여액 일부를 원천징수(직원 참여율 98.4%)해서 모금한 금액 1천3백만 원을 지난해 6월부터 나주지역 불우청소년 16명에게 2년 동안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1과1촌 자매결연사업을 통해 혁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산포면, 금천면의 5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해서 농촌일손돕기, 농촌일 배우기 등 직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지역밀착형 사랑나눔 동행프로젝트로 지역내 어려운 가정 18가구에 보일러 교체, 13가구에 도배와 장판 교체, 10가구에 밑반찬 지원 등 공헌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6월에는 나주시니어클럽(관장 유남진)과 협약을 맺고 우정사업정보센터 내에 실버카페를 개설, 4명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우정사업정보센터 1층에 마련된 실버카페는 나주시가 민간기관 시장형 일자리지원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해 설치된 사업장으로,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는 카페설치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전문 지원기관인 나주시니어클럽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 인력을 파견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실버카페 ‘차 한 잔의 여유’는 청사 인근에 적당한 카페가 없는 우정사업정보센터 800여 직원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크게 환영받고 있다.

 

나주시는 이같은 실버카페가 어르신 일자리 마련뿐만 아니라 원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크게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전을 비롯한 다른 이전기관에도 사업을 요청해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는 마중물로 삼는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