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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신정훈 의원 KTX 나주역·무안공항 동시경유‘환영’

by 호호^.^아줌마 2014. 9. 1.

 

“만시지탄이나마 지역발전 위한 현명한 결정”

 

 

신정훈 의원 KTX 나주역·무안공항 동시경유‘환영’

KTX 호남선 광주송정~목포 구간 조기완공 서둘러야”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나주·화순, 왼쪽 사진)의원은 21일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광주송정~목포 구간 노선이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동시에 경유해야 한다’는 전남도의 입장과 관련, “만시지탄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현명한 결정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나주는 전남 중남부권의 관문이자 남서부 내륙교통망의 중심지로, KTX 나주역 경유는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와 함께 전남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철도의 기능과 역할은 속도만이 아니라 낙후된 지역의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있다”며 “정부는 전남도의 안을 적극 검토해야 하며, 사업 조기추진이 현 정부의 공약과제인 만큼 완공까지의 단계별 계획년도도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더불어 “국토교통부가 전남도 안에 대한 수용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더 이상 불필요한 노선 논란은 없어야 한다”며 “관련부처인 기획재정부도 적극 나서서 빠른 결론을 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지역민의 교통편의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앞으로 전남도 그리고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 노선 최종확정과 사업 조기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낙연 전남지사는 지난 19일 한 지역방송에 출연해 “KTX 2단계 구간은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동시 경유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했다”며 “현재 국토교통부는 수용의사를 밝힌 반면, 기획재정부는 경유역을 한 곳만 선택하라고 해 설득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