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주이야기

다문화가정 청소년 ‘어머니의 나라’ 방문

by 호호^.^아줌마 2015. 8. 23.

다문화가정 청소년 ‘어머니의 나라’ 방문

 

나주·화순·영암·함평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국과 백두산 방문

 

 

나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양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함께 ‘통일을 넘어 미래로 가는 글로벌 인재의 꿈’을 주제로 모국방문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공사가 해마다 지원하는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는데, 지난 3월 필리핀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을 방문하는 ‘다문화청소년 비전 찾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나주지역 청소년 5명을 포함, 영암, 함평, 화순, 광주 광산구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24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4박5일 동안 백두산과 북경대학, 민족시인 윤동주의 모교인 용정중학교 등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탐방행사와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어머니를 이해하며 더불어 민족의 역사와 함께 미래를 꿈꾸는 특별한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나주고 2학년 나 아무 학생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엄마에게 새삼 감사함을 느꼈고, 일정 중에서 두만강을 바라보며 듣게 된 독립투사들과 일제강점기 어른들의 이야기가 깊이 가슴에 와 닿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 한전이 후원하고 나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모국탐방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윤동주 시인의 모교 용정중학교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