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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222

김현임칼럼… 세밑에 꾸는 꿈 김현임칼럼… 세밑에 꾸는 꿈 가는 8월을 견딜 수 없네/ 9월도 시월도/ 견딜 수 없네/ 흘러가는 것들을/ 견딜 수 없네/ 사람의 일들/ 변화와 아픔들을/ 견딜 수 없네/ 있다가 없는 것/ 보이다가 안 보이는 것/ 견딜 수 없네/ 시간을 견딜 수 없네... 그 해 미당 문학상을 받은 정현종 시인의 ‘견딜 수 없네.. 2009. 12. 22.
이정강 소장의 인권이야기… 범죄사실 누설도 사생활 침해 이정강 소장의 인권이야기… 범죄사실 누설도 사생활 침해 이정강 소장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A씨(38세, 남)는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았다. 이후 이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하였다. 자신의 주소지로 송달된 행정심판답변서에 A씨의 전과기록이 상세히 나타나 있는 범죄경력조회자.. 2009. 12. 14.
김현임 칼럼…달빛 흐르는 강 김현임 칼럼…달빛 흐르는 강 흐르는 물처럼 사람의 마음을 고즈넉하게 만드는 게 있을까. 잠 안 오는 여름밤, 딸과 함께 강가를 거닐며 부르던 문 리버는 감미로웠다. 또한 뭔가 중요한 결정을 앞둔다든지, 이런 저런 일로 심사가 뒤틀릴 때마다 강물은 나의 넉넉한 상담처요, 위로처가 되어 주었다. .. 2009. 12. 14.
김현임 칼럼 '골목길 나의 집' 골목길 나의 집 아침부터 추적거리는 겨울비 탓인가. 마음이 한없이 깊어진다. 무심코 들어선 손님 없는 식당, 술 시간으론 이른 오후 세시다. 우리가 거치지 않은 날들에 대해 감히 왈가왈부할 자격이 있을까. 이 모두가 뭔가 옛일을 돌이켜 되새기게 하는 이 충충한 날씨 탓이다. 언제나 로맨스그레.. 200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