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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222

가을 가 을 아침저녁 한기에 오소소 돋는 소름과 함께 앞집 과수원의 검붉은 감나무로 시작된 가을이다. 동네 아짐이 놓아두고 간 댓돌 위 노오란 탱자 바구니에서 비로소 가을은 무르익는다. 어느 한 날 햇살 따사로운 남향마루에서 석류엑기스, 모과차 담그느라 분주하고 서리 오기 전 호박 갈무리도 서.. 2009. 10. 25.
김현임 칼럼..샤브레 샤브레 몇 번인가 마을 모임에서 마주한 적이 있으니 생면부지는 아니다. 하지만 꼭 만나 상의 드릴 말씀이 있다는 그 분의 전화는 뜻밖이었다. 만남의 요지는 나를 만나 사업구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단다. 적잖이 당황하고 한편으론 황송했다. 그러고 보니 사십 대 이후 지금까지 나는 대 여섯 .. 2009. 10. 25.
목표를 글로 쓰고 외치라 정인서칼럼 목표를 글로 쓰고 외치라 목표가 분명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이런 말은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고 수많은 성공학 서적들에 등장하는 말이다. 당연히 맞는 이야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알고도 성공에 이르는 길을 가지 못한다. 그렇고 보.. 2009. 10. 20.
교도소에서도 보호받을 사생활은 있다 이정강 소장의 인권이야기 교도소에서도 보호받을 사생활은 있다 이정강 소장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A씨(42세,남)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B교도소에 수용되어 생활을 했다. B교도소 구매담당이었던 C교도관은 사동청소부(수용자들 중 복도 등을 청소하는 사람)로 하여금 A씨가 구매요청한 물.. 2009.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