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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이끌 제9대 천수봉 회장 취임

by 호호^.^아줌마 2013. 3. 19.

◇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천수봉 신임회장이 김금님 전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인계 받아 힘찬 활동을 기약하고 있다.

 

 

“여성단체 특성 살려 멋지고 신나고 당당하게”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이끌 제9대 천수봉 회장 취임

김금님 이임회장 “열심히 봉사하며 따뜻한 사회 소망”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제9대 회장에 천수봉(60) 나주시21세기여성발전협의회 회장이 취임했다.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나주시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제8대 김금님 회장과 제9대 천수봉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성훈 나주시장과 김종운 시의회의장, 그리고 나주 출신 전남도의원 5명 전원과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천수봉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김금님 전 회장과 황길자 부회장, 이동복 총무에게 각각 도자기로 만든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금님 회장은 이임사에서 “나주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여성단체의 화합을 위해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차기 천수봉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나주발전에 여성들이 당당히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리라 믿는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에 천수봉 회장<오른쪽 사진> 취임사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여성의 지위향상과 나주발전을 위해 여성단체가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문화, 예술, 음식 등을 고루 섭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단체별로 특성을 살린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수봉 회장은 1975년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 활동을 시작으로 여성단체 활동에 첫발을 내딛은 뒤 자유총연맹 나주시여성회장, 21세기여성발전협의회장 등을 역임해 오며, 식생활개선 교육강사, 향토음식 전문위원, 배·홍어요리 신지식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 자문위원 등으로 폭넓은 사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나주여성단체협의회는 1990년 지역의 15개 여성모임체가 연합해 구성된 단체로 지역여성의 사회참여 및 자질향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단체다.

 

천수봉 회장과 함께 한국걸스카우트 나주지구연합회 양순봉 회장이 부회장을, 한국부인회 나주시지회 조정자 회장이 감사를,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 이정자 회장이 총무를 맡아 제9대 집행부를 이끌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