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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나주소년소녀합창단 제8회 정기공연 Sing&Song

by 호호^.^아줌마 2013. 9. 16.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의 여덟 번째 정기공연이 오는 28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사진은 지난 여름 하계음악캠프 장면>

 

 

‘50명의 Sing이 모여 하나의 Song을’

 

나주소년소녀합창단 제8회 정기공연… 28일 나주문화예술회관

 

나주소년소녀합창단(지휘 최준영)의 여덟 번째  정기공연이 “Sing&Song, 50명의 아름다운 Sing이 모여 하나의 Song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6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수탉은 왜 얼굴이 빨개졌을까요?’를 작은 뮤지컬로 선보이며, 중학생 단원들로 구성된 나주주니어싱어즈의 무대, 목포 광명원핸드벨연주단 ‘종소리모아’의 협연, OST 전문 중창단 플레이아트싱어즈의 영화음악 무대 등으로 다채롭게 꾸민다.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나주들노래, 장화왕후와 왕건이야기, 나주배꽃을 배경으로 한 순수한 사랑이야기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음악극으로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2005년 창단 당시부터 합창단을 이끌어 온 최준영(나주 영산중 수석교사)지휘자는 “열심히 연습해온 만큼 멋진 무대를 만들어 나주시민들에게 가을의 풍성함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단원들이 모두 나주의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격려와 박수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나주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나주문화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일곱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지역 안팎의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이 흐르는 도시 나주’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연습과 여름방학 하계음악캠프를 통해 기량을 다져온 합창단은 이번 정기공연을 앞두고 토·일요일 3~4시간씩 맹연습을 펼치는 가운데,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격조 높은 합창공연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