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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국립나주박물관 ‘영화음악 속 클래식 이야기’ 공연

by 호호^.^아줌마 2014. 6. 3.

 

 

국립나주박물관 ‘토요박물관 나들이’ 재개

 

7일 오후 2시 ‘영화음악 속 클래식 이야기’ 공연

행사 후 ‘여름맞이 특별 뮤지엄스테이’ 추첨진행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토요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다시 시작한다.

 

나주박물관은 6월의 첫 주말인 7일 오후 2시 박물관 이벤트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앙상블 ‘하늬바람’을 초청, ‘영화음악 속 클래식 이야기’를 공연한다.<오른쪽 사진>

 

나주박물관이 운영하는 ‘토요박물관 나들이’ 두 번째 행사로 마련된 이날 공연은 여름을 부르는 실내악의 선율로 영화음악 속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손꼽히는 오케스트라와 실내악단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하늬바람’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냉정과 열정 사이’, ‘미션 임파서블’ 등을 바이올린(류경주), 비올라(이지선), 첼로(하세연) 등 실내악의 향연으로 선보인다.

 

나주박물관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주박물관 캠핑프로그램인?여름맞이 특별 뮤지엄스테이?현장접수를 받아 공연이 끝난 뒤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21~22일 1박2일 동안 박물관 뒤뜰에 마련된 캠핑카와 캠핑데크를 이용해 야영을 하면서 박물관 주변의 자연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초여름밤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박물관 전시관람, 반남고분군 탐방, 자미산성 산책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뮤지엄스테이’는 나주박물관이 전시 위주의 박물관 운영에서 벗어나 역사와 유물을 직접 체험하는 생동하는 박물관을 운영하기 위한 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전국에서 신청자가 쇄도해 ‘하늘의 별 따기’라는 볼멘 목소리도 나왔으나 박물관측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한 특별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참가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주박물관이 운영하는 토요나들이 행사와 뮤지엄스테이 캠핑카 이용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 개관 1주년을 앞두고 관객 10만명 돌파를 계획하고 있는 국립나주박물관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은 가족편지 특별전에 참여하고 있는 관람자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