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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시 읽는 나주 ‘비단송’ 찾아가는 시낭송회

by 호호^.^아줌마 2015. 1. 1.

◇ 시낭송과 노래로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비단송’이 마련한 찾아가는 문학콘서트가 지난 5일 세지중학교에서 펼쳐졌다.

 

시 읽는 나주 ‘비단송’ 찾아가는 시낭송회

 

5일 세지중 이어 27일 효사랑병원에서 문학콘서트로

 

시 읽는 나주를 만들어 가는 나주시 시낭송모임 비단송(회장 전숙)이 찾아가는 시낭송회로 깊어가는 가을날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비단송은 지난 5일 세지중학교(교장 김맹렬) 실내체육관에서 전교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학콘서트를 열었다.

 

비단송 부부회원 박태선·김경란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문학콘서트는 통기타 가수 이병섭 씨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전숙 회장이 자작시 ‘나주에 가면’ 낭송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이 학교 출신으로 수필가와 아동문학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주시의회 김노금 의원과 나주문인협회 김승환 사무국장, 최안순·한주랑 회원의 시낭송이 이어졌으며, 박태선·김양순 회원이 이상화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열창했다.

 

이날 공연은 세지중 학생들의 참여로 더욱 빛을 발했다.

 

2학년 이민주 군 등 학생 6명이 이상의 시 ‘오감도’를 연대시로 낭송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1학년 박준하 군과 3학년 박예은 양도 각각 자작시를 낭송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공연을 지켜 본 김맹렬 교장은 “어릴 때 읽은 시 한 편이 평생의 좌우명이 될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 선배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재능기부 차원에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한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비단송은 오는 27일 오후 나주시 금천면에 있는 효사랑병원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문학콘서트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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