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 나주유치위원회, 안동 국학진흥원을 가다<1>

 

 

 

 

오전 8시, 남고문을 출발해서 꼬박 6시간 걸려 안동에 도착했습니다.

나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학호남진흥원 나주유치를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한국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학봉 김성일 종택 등을 돌아보기 위해섭니다.

나주향교 박영욱 전교님, 남평향교 홍경석 전교님, 나주문화원 임경렬 문화원장님이 선봉에 섰습니다.

올해로 설립 20년째를 맞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한국학호남진흥원 설립의 당위성과 나주 유치의 열쇠를 찾기 위해 무려 세 시간 동안이나 꼼꼼히 둘러보고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이곳에 오기전 학봉 김성일 목사 종친회에서 가교역할을 해주셔서 원장과 간부들이 모두 나와 안내를 해주시고 간담회까지 한 시간 남짓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도산서원과 군자마을 돌아보고, 내일은 학봉 김성일 종택에 들러 선생의 유물관을 둘러볼 예정입니나.

안동은 작년에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섰습니다.

안동역 부근 식당에서 안동 간고등어 구이로 저녁식사를 하고 안동 도시재생의 주춧돌을 놓아가고 있는 두루협동조합 건물도 살펴봤습니다.

'안동역에서' 노래가 유명하다는데 한번 들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