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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시 올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60억7천만원

by 호호^.^아줌마 2015. 5. 22.

◇ 나주시는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을 위해 올해 벼 경영안정대책비로 총 60억7천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 올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60억7천만원

 

 

1차 17억원 지급, 2차 6월 추경예산 확보 후 지급키로

올해 볏짚환원사업·해충포획기지원사업 신규시책 추진

 

나주시는 쌀 개방화에 따른 소득감소와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60억7천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말 1차분 17억원을 지급한 데 이어 나머지 2차분 43억7천2백만원 가운데 도비 17억5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6억원을 6월로 예정된 2차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차 지급분이 4월로 늦어진 이유는, 전남도 사업비가 지난해 12월 24일 교부 되면서 미처 본예산에 올리지 못해 추경예산으로 편성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원대상은 나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1,000㎡이상 최대 2ha 범위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급 대상농가는 9천120농가, 지급 대상면적은 7천953ha에 이르며, 지급단가는 ㎡당 76원이다.

 

나주시는 2008년도부터 도비 보조사업과는 별도로 못자리용 상토비 등을 포함한 자체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도내 시군별 벼농사 관련 자체예산을 비교해 보면, 강진군이 51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함평군 30억6천만원, 나주시가 23억7천만원, 영암군이 22억5천만원 순이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신규시책으로 볏짚환원사업 7억2천5백만원, 해충포획기 지원 8억4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