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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222

김현임 칼럼… 아름다운 정원 김현임 칼럼… 아름다운 정원 뜻밖의 제의였다. 텔레비전의 정규 프로에서 우리 집 뜰을 소개하겠단다. 평범한 시골 마당의 빈자리 군데군데 닥치는 대로 꽃과 나무를 심어 놓았을 뿐인데, 굳이 자랑거리라면 욕심껏 들여놓은 장독들이라고나 할까. 어느 날이던가. 마당에 들어 선 이의 ‘이 집 사람.. 2009. 7. 31.
김현임 칼럼…수탉 김현임 칼럼… 수탉 내 성격상 이 백 마리의 닭들에게 빠짐없이 이름을 붙여 줄 것이라는 게 조카의 말이었다. 닭들에게도 그립다는 말을 써도 될는지. 다소곳하고 암팡진 걸음걸이의 암탉들도 그렇지만 벼슬 당당한 수탉의 호기 찬 모습이 눈에 선하니 내 지나친 다정도 병이다. 어쨌든 일찍이 다산.. 2009. 7. 24.
김현임 칼럼...자린고비이야기 자린고비이야기 무심코 틀어두었던 아침 텔레비전이다. 그런데 부자비법을 알려준다는 주제에 화들짝 놀라 채널을 돌렸다. 이웃이 돌린 떡 접시까지 돈으로 환산해 기록하는 알뜰가계부의 주인공, 언젠가 읽은 여성지 수기의 그 불유쾌한 기억 때문만도 아니리라. 그러니 경제에 보이는 근원을 알 수.. 2009. 7. 17.
영훈이의 편지 “불효아들 용서하십시오!” LG화학 어린이 백일장 시상식 대상…양산초 김영훈 군 ‘부모님 은혜’ LG화학 나주공장(공장장 이상연)은 지난 15일 ‘2009 LG화학 어린이 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여덟 돌을 맞는 이번 백일장은 나주지역 15개 학교에서 5백여명의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수상자들을 공장으로 초청, 시상.. 200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