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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222

사람은 죽어야 올바른 평가를 받는다 사람은 죽어야 올바른 평가를 받는다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였습니다. 국장기간에 보도되는 그분에 대한 평가를 듣다보니 문득 영조·정조 시대에 소수파로, 진보적 사고와 정의로운 정치적 신념 때문에 고난받으면서도 대업을 성취했던 번암 채제공(1720-1799)의 업적이.. 2009. 8. 25.
김현임 칼럼-기타, 그 낭만적인 악기 김현임 칼럼… 기타, 그 낭만적인 악기 자장면을 짜장면이라 해야 입 안 가득 침이 고이듯 내겐 기타보다 키타가 더 익숙하다. 서향이던 방 크기를 굳이 과장할 필요가 없다. 어쨌든 유년의 우리 형제들이 달음박질을 할 만큼 넓었던 방의 다다미를 걷어내고 미끌미끌 광택이 흐르는 신유행의 바닥재.. 2009. 8. 24.
왜일까? 노무현 전 대통령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서거하신 지 나흘째. 나는 솔직히 대통령으로서 김대중 보다 고난을 이기고 꿈을 이룬 입지전적인 인물로서, 또 통일운동이나 세계 평화에 대한 그의 사상적 깊이를 존경해왔기 때문에 가슴 깊은 애도를 느낀다. 기자라는 신분 때문에 바로 분향소로 달려가 추모객들의 표정을 .. 2009. 8. 21.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009년 8월 9일 일요일 니주시 남평읍 드들강(지석강)유원지에서 소설가 한승원 선생 초청강연을 하던중, 얘기를 모두 마친 한승원 선생이 누군가와 귀엣말을 주고 받더니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방금 서거하셨다는 소식입니다. 다같이 애도하는 마음으로 묵념을 합시다." 순간 가슴이 턱 막히고, 눈 앞.. 2009.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