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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222

애인만나기 애인만나기 김현임 양귀비꽃이 요염하게 벙그러진 뜨락에도 시큰둥 고개 돌리고, 하얀 강아지 다섯 마리 구물거리는, 예전 같으면 중뿔나게 드나들었을 하얀이의 산실(産室)도 겨우 체면치레 방문, 또오, 뭐가 있었나? 한동안 나를 어처구니없을 정도의 행복감으로 빠져들게 하던 것들이....... 맞다. .. 2009. 5. 16.
“아이야, 돌아오너라!” 특별연재…나의 그리운 교단일기② “아이야, 돌아오너라!” 김정음자 (은퇴교사, 나주시 대호동) 지난 2007년 8월 31일은 저의 43년의 교직생활이 끝난 날입니다. 이렇게 오랜 43년 동안 가르친 제자는 1,200여명이 넘습니다. 이 많은 제자 중에서 지금도 마음속을 떠나지 않는 제자 몇몇이 있습니다. 한번.. 2009. 5. 15.
[스크랩] 어느 여인의 절규!! 저번제사 지나갔네 두달만에 또제사네... 할수없이 그냥하네 쉬바쉬바 욕나오네... 제일먼저 나물볶네 네가지나 볶았다네... 이제부터 가부좌네 다섯시간 전부치네... 허리한번 펴고싶네 한시간만 눕고싶네... 남자들은 티비보네 뒤통수를 째려봤네... 주방에다 소리치네 물떠달라 지랄떠네... 제사상은.. 2009. 5. 15.
스승의 날 선물 유감 특별연재…나의 그리운 교단일기① 스승의 날 선물 유감 김정음자 (퇴직 교사, 나주시 대호동) “선생임 안하심이까요 김미연니는 선생임니 제일조화요 선생님 스신이날 재미있게 보내시기 바람다 선생올님이다.” 올해도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서 몇 년 전에 받았던 편지 한 통이 떠오릅니다. 읽기가.. 200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