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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222

못 말려도 할렐루야! 못 말려도 할렐루야! 김정음자 / 은퇴교사, 나주시 대호동 2007년 3월, 43년 동안의 초등학교 교직생활 정년퇴직을 5개월 앞두고 시골 오막살이를 정리하고 아파트를 장만하게 되어서 참 좋으면서도 한쪽 마음이 아팠다. 나는 좋은 집으로 이사를 하는데 암 투병 중에 있는 교회 성도가 집이 경매로 넘어.. 2011. 3. 15.
도서관 유감(遺感)...김수평 도서관 유감(遺感) 김수평(나주뉴스 독자위원) 입춘 지난지가 한참 되었으니 절기로는 봄이지만, 도서관의 봄은 ‘봄학기 평생교육강좌’가 문을 열면 곧 봄이다. 이번 봄학기 강좌는 3월 중순때 시작한다는데 미리미리 수강신청을 받는 등 서두르는 것으로 보아 도서관의 중요한 사업임이 분명하다. .. 2011. 2. 21.
문 할머니와 천사 문 할머니와 천사 김정음자(나주시 대호동) 전 경찰청장이 뇌물수수로 구속이 되고 장관 내정자가 청문회도 거치지 못하고 하차하는 이 어두운 세상을 바라보노라면 한없이 마음이 슬퍼집니다. 세상은 온통 빛이 없고 캄캄한 터널을 지나는 듯 암울한 세상이지만 여기 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저를 행.. 2011. 2. 21.
앞길이 구만리 같던 한 시나리오작가의 유언 "남은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오늘 아침 출근길에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를 듣고 눈물이 나왔다. 지금같은 세상에 정말 이럴 수도 있을까?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요 며칠 인터넷 검색어에 최고은 작가 요절 소식이 뜨길래 열어보며 "참 안됐다"하는 생각을 했는데, 방송을 듣고 보니 피눈물이 솟구치려고 한.. 2011.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