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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222

잔인한 꽃...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멍들고 터지고 부어오른 그녀과 그녀의 아이를 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밖에는... 가정폭력 쉼터를 연결해주끄나 했더니 소리없이 눈물만 떨굽니다. 나주경찰서에 가정폭력사건을 전담하는 여경을 소개시켜주끄나 물어도 소.. 2011. 2. 8.
비판과 포용의 사이 비판과 포용의 사이 금장태(서울대 종교학과 명예교수) 조선시대 도학(주자학)의 두 축을 이루는 거장을 퇴계와 율곡으로 꼽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퇴계는 천성이 봄바람처럼 온화한 분이라 누구를 엄격하게 꾸짖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어느 해 율곡에게 보낸 편지의 한 .. 2011. 1. 21.
풀뿌리 사회운동을 주목한다 풀뿌리 사회운동을 주목한다 임현진(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사회운동은 육·해·공군 중 ‘공군’에 비유된다. 비록 시민사회의 풀뿌리는 약하지만 사회변혁의 와중에서 중대한 일이 있을 때마다 거점폭격을 잘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때로 정치과잉의 사회운동으로 오해받.. 2011. 1. 21.
소주이야기에서 천상병...귀천까지 소주맛이 어떻길래? 작성자 : 순필 2010-12-21 06:51:27 조회: 10 올해도 어김없이 일 년 이란 세월이 어영부영 속절없이 훌쩍 지나 버렸다가슴 속 후미진 곳 한쪽에 허전함이 울렁거린 다.발걸음은 어슬렁어슬렁 술이 있는 단골 식당으로 갔다4인의 몫인 식탁을 혼자서 차지하고 소주 한 병을 시켜놓고 홀짝.. 2010. 12. 21.